3월 30일 이었어요.
저기가 딱 대한항공 앞이라 티켓팅은 못하고, 시간은 다 되어가고,
엄청 초조했더랬어요. (오른쪽 사진에 안 나온 공간이 발권장소)
의심스러운 물건이 쓰레기통에서 발견, 확인을 위해 막은 거래요.
왼쪽에, 비상구 표시 아래 경찰 보이시죠?
그 사람 뒤쪽에 있는 은색이 쓰레기통이고, 삐죽 나온게 수상한 검은 봉투에요.
한참을 저렇게 막고 있더니 쪼꼬만 차가 한대 오고,
장비가 들어오고, 삑삑 소리나는 스캐너 같은 걸로 뒤적뒤적 하고,
안전 확인 된 후 폴리스 라인은 치워 졌었습니다..
러시아 폭탄테러 뉴스 보고 갑자기 저 일이 생각났네요..(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새삼 오싹하네요..;;
테러범 나빠요. 진짜 나쁜 사람들이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