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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당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보이스 피싱
게시물ID : humordata_9457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드리퍼
추천 : 5
조회수 : 74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2/21 20:14:34
안녕하세요 저는 조경숙이라고 하는 맞벌이를 하고 있는 평범한 주부입니다.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살고 있습니다.
어제 저는 전화사기사건에 걸려든 사람입니다. 
저는 처음에 전화기 피싱따위에걸려드는 사람은 없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걸려보니
엄청나다라고밖에 표현할수있을정도로 사람을 햇갈리게 하고 곤욕스럽게 만들 뿐더러 그 뒤의 후처리도 은행에서 전혀 도와주지 않고나몰라라 하고 있습니다. 

피해에 걸려든 것은 분명한 제 잘못이지만 다른분들이라도 걸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글을 씁니다.
제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농협 서초지점에서 전화 왔다고 하였고. 제 주민등록 번호와 이름을미리 알고 있었습니다.
내 계좌에 현금 칠천만원이 들어 있는데 박재남이란 사람이 인출하려 왔는데 지급할까요? 
전 물론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서초경찰서 박효상경위라고 하면서 전화가 왔습니다.
인터넷상의 가입한 사이트 은행통장 제 모든 것을 숨쉴틈도 없이 물어 왔습니다.
그 후에도 쉴세없이

서초경찰사이버수사대 박성주 
서울지방법원 검찰청 황윤성 등등
한 시간 동안 쉴세없이 전화로 사람을 흐리게 교란을 시켰습니다.
전화번호도 02-532-0121  02-584-0171 02-6004-5963 세대를 가지고 통화를 했습니다.
통화를 하면서 지금 녹음되고 있으니 주위에 사람이 없이 혼자이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농협계좌 531-017943-6853 (강태진)부르면서 돈을 일단 보내라고 윽박질렀습니다.
그런 다음 또 농협계좌 312-002337-9811 (최영남) 부르면서 또 입금을 하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저는 솔직히 겁먹었습니다. 한 시간 동안이나 여러 명이 돌아가며 절윽박지르고 생각할 틈도 안주고. 게다가 경찰 분들이라고 믿고 있었기 때문에 결국 저는 돈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보내자마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바로 서초경찰서에 전화를 했지요. 당연히 그런 사람 없다고 사기라고했습니다.
농협에 전화해서 지급정지를 했습니다.
제 실수로 인하여 사기에 당한 것은 제 스스로 겸허히 받아 들이겠습니다.

다만 제가 여기서 얘기하고 싶은 건 농협의 대처 방식입니다.
콜 센터 아가씨에게 지급정지를 하면서 물어보니 돈이 아직 인출되지 않았다고 분명하게 대답하였습니다. 그 후에 경찰서에 신고하기 위해 전화한 후 다시 콜 센터에 전화해보니 돈을 인출 해가지고 가버렸다고 합니다. 
그 후에 말을 싹 바꿔서 그런 말한 적이 없다고 하는 농협 콜 센터. 확실하게얘기도 하지 않고 얼버부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들이 다른 분들에게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 글을 올립니다.

2011년 6월 1일 조경숙 올림.
[출처] 당신도 당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보이스 피싱 (보이스피싱,전화사기 피해금반환 소송도우미) |작성자 조경숙 http://cafe.naver.com/hanarooutflow/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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