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폴 포츠'라는 세계적인 스타를 발굴해냈던 'Britain's Got Talent'에서 또 한명의 슈퍼스타를 배출해냈습니다. 바로 수잔 보일(Susan Boyle)이라는 47세의 무직여성입니다. 우리나라 에서조차 수잔 보일의 대한 뉴스도 있을만큼 단시간에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스타가 되었습니다. 헝크러진 머리와 송충이눈썹...이제껏 연애다운 연애도 해보지 못했다는 그녀의 말대로 첫인상은 관객들과 심사위원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지만 레미제라블의 명곡 중 하나인 'I Dreamed a Dream'을 부를때만큼은 모든 관객과 시청자들이 그녀의 노래에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을정도로 아름다운 목소리로 청중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노래가 끝나자 심사위원들의 심사평도 듣지 않고 들어갈만큼 긴장했던 그녀... 하지만 벌써부터 대회의 우승과는 상관없이 각종 음반사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죠? 영국을 넘어 미국 CBS의 'THE EARLY SHOW'에 인터뷰에도 응하며 갑작스러운 명성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고 하는데요... 그런 그녀를 볼때면 '꿈'을 이룬다는 것은 정말 힘들고 외로운 일이지만 그만큼 값지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 그녀가 무대에 들어서 가수가 되고 싶다는 말에 모두들 비웃었지만... 불과 2분도 안되는 시간뒤에는 공연장에 있는 모두들이 그 말이 진심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럼 이제 '천상의 목소리'라고 칭송받고 있는 그녀의 목소리를 감상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