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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수출시대 열었다1조3000억 규모방산 단일계약으론사상최대
게시물ID : sisa_1497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권응개
추천 : 1
조회수 : 32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2/22 10:19:52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이 인도네시아 해군으로부터 잠수함 3척을 수주하며 국내 최초로 잠수함 수출 시대를 열었다.

21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 수주 계약은 1400톤 규모의 잠수함 3척을 건조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규모만 약 1조 3000억 원(미화 약 11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역대 방산 수출 단일계약 사상 가장 많은 금액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잠수함 수주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인니 정부와 5년에 걸쳐 단계적인 수주전략을 수립하는 등 치밀한 영업전략을 추진해 왔다.
해당 잠수함은 약 61.3m의 전장(LOA)에 40명의 승조원이 탑승 가능하다. 또한 각종 어뢰, 기뢰, 유도탄 등을 발사할 수 있는 8개의 발사관(Weapon Tubes) 등으로 무장한 잠수함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앞으로 3척 모두 2018년 상반기까지 인도네시아 해군 측에 인도 완료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은 1988년 독일로부터 기술을 전수 받아 1200톤급 잠수함을 건조한 이래 지속적인 기술 발전을 통해 독자 개발한 잠수함을 국내 최초로 수출하게 됐다.
특히 이번 수주는 대우조선이 전통적인 디젤잠수함 건조 강국인 프랑스와 독일, 러시아 등과 경쟁해 상대적으로 가격, 품질, 교육훈련, 군수지원, 조선기술 협력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경쟁우위에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다.
여기에 이명박 대통령과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간 깊은 신뢰 속에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양국간 우호적인 협력관계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남상태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대한민국이 독일, 프랑스, 러시아 등 기존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잠수함 기술 강국임을 입증했다"면서 "동남아 지역 잠수함 시장에 중요한 거점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 추가적인 잠수함 발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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