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잽싸게 하다 내려놓고 일하고 밥먹고 싸고 하다보니 어떨때 보면 사회인식에 대한 나의 작은 제언이 어쩜 부담스럽기도하다.
그러나 역쉬 그런 부담을 덜어주는 사건과 사람들은 계속해서 나타나니 아무리 먹고사니즘에 집착할 수 밖에 없는 평민이라고 하더라도 가끔씩은 생각을 올려야겠다.
그 부담을 덜어준 사람은 다름 아닌 한.선.교 라는 사람이다.
울 모친 아침에 연속극보니라 이 못난아들 밥도 안챙겨주시는데 얼마전까지 함씩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 아침이라는 프로를 보면서 한선교의 호감가는 얼굴과 말솜씨에 연신 칭찬을 해대던 터라 나 역시 한선교라는 사람에 대해서 '흠..생각은 좀 있는 사람같네..'라고 판단했던 터였다.
그리고 그는 지금 한나라당의 의원이 되었다.
나는 그 부분에 대해서 고개를 갸우뚱하긴 했으나 서두에도 말한바와 같이 그넘이 국회의원을 하던 도둑질을 하던 먹고사니즘에 대한 집착때문에 눈을 돌릴 겨를이 없었다.
사실 뉴스앵커나 방송인의 정치진출은 오늘에 일이 아니다. 평소 수많은 시청자들의 애환과 기쁨을 같이 나누고 이미지메이킹에 뛰어난 작가들과 연출진들에 의해 호감을 갖게하는 상황연출력,더불어 현란한 말솜씨를 빌어 지적능력이 뛰어난 별종에 인간들로 분류하게 만들어 우리를 현혹케 한것 또한 사실이다.
그래서 각 정당에서도 선거철이나 혹은 평상시에도 영입순위 0 순위 인것도 어찌 보면 너무나 당연한 일이리라.
그리고 그것도 능력인지라 그냥 국회의원이 되었으면 그냥 하믄 된다. 할말있으면 하되 생각이 있어야하고 그 결과 행동을 하면 된다. 그리고 그 행동이라는것은 궁극적으로 국민과 나라를 위함이 되어야 한다.
그렇지 못한 국회의원들이 너무나도 많다는것은 다아는 사실 이지만 적
어도 그런 척이라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 내가 열받은 이유는 다음과 같은 기사를 보았기 때문이다.
한선교 의원이 원희룡 최고위원에게 공개적인 자리에서 유감을 표시했다. 지난 대정부질문 기간 '총리무시전략'을 구사한 당론과 달리 총리를 상대로 질의응답을 한 것에 대한 불만이었다.
17일 열린 한나라당 정책의총에서 한선교 의원은 신상발언을 신청한 뒤, 대정부질문 과정에서 이해찬 총리를 발언대로 불러 세웠다가 “총리를 상대로 질문할 수 없다”며 다시 자리로 돌려보내는 등 인간적인 모욕감을 준 행위에 대해 해명했다.
한 의원은 동료의원들을 향해 "대정부질문시 총리를 불러냈다가 다시 들여보낸 해프닝에 대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말한 뒤, 총리에게 질문을 하려다가 결국 접은 배경을 장황하게 늘어놓았다.
한 의원은 당시 대정부질문에서 “여야 갈등이 아니라 오만불손한 총리의 망발에 의해서 국회의원 되면 한번 잘해보겠다는 초선의원의 꿈은 산산이 깨지고 무너졌다”며 “인간성의 극심한 결여와 소아병적 안목을 가진 총리” 등 거친 표현을 써가며 성토하다가 불현듯 “이해찬 선배님! 나오시죠, 질문하겠습니다”라고 이 총리를 답변대에 세웠다.
선배라는 호칭에 대해 한 의원은 "국회를 모독한 총리이기 때문에 총리라는 호칭을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4, 5초 동안 만감이 교차했다. 한나라당 선배님들의 놀라는 소리가 머리와 가슴을 때렸다. 이 세상에 태어나 그토록 짧은 시간에 많은 생각을 한 적이 없다. 결국 그냥 총리를 들어가게 했다. 후회스런 행동이 아닐 수 없지만 그 순간 내가 한나라당의 소속 의원이라는 것을 처음 느끼는 순간이었다. 그렇게 내 행동에 대해 스스로 위안했다."
정작 한 의원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그런 고심 끝에 질의를 하지 않은 자신과 달리 개인 소신으로 총리를 상대한 원희룡 최고위원에 대한 불만이었다. 한 의원은 "나 역시 소영웅심으로 총리에게 질의를 하려고 했으나 결국 접었다"며 원 위원의 행위를 소영웅심에 빗댔다.
한 의원은 "대한민국이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것은 개인기가 아닌 팀워크와 정신력이었다"며 "한나라당이 직면하고 있는 것은 거대 여당과 몰상식한 그들과의 정치싸움이고 따라서 일치 단결된 애국심이 필요하다"고 목청을 높였다.
그런 뒤 한 의원은 "그런 점에서 어제 대정부질의 마지막 발언을 하신 의원님의 총리에 대한 질의는 유감이 아닐 수 없다"고 우회적으로 원 최고위원을 거론했다.
이후 의총장에 앉아 있던 한나라당 의원들은 "잘했어"라며 박수를 쳤다. 그 자리에 원희룡 최고위원은 없었다.
원 위원에 대한 유감 표시는 또 있었다. 앞서 열린 최고중진회의에서 이규택 최고의원은 회의시작 전, 의원들과 담소를 나두던 중 원 위원에게 "어제 사고쳤두만"이라고 한마디. 이에 원 위원은 별다른 대꾸없이 웃어보였다.
우선 이 기사를 읽고 나서 역시 나의 개똥철학이 다시 한번 옳다는 확신이 드는바 소스라치는 오르가슴을 주체할 수가 없었고 그렇기에 그가 있어야 할 자리는 한나라당이 딱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개똥철학이란 다름이 아니라 공부란 성적이나 학교가 아니라 평생동안 일상에서 체득하는 것이고 그러한 과정이 쌓여서 좋은 결과를 맺는다는 인과의 철학이다.
한선교가 이해찬총리에 대해서
"여야 갈등이 아니라 오만불손한 총리의 망발에 의해서 국회의원 되면 한번 잘해보겠다는 초선의원의 꿈은 산산이 깨지고 무너졌다"
"인간성의 극심한 결여와 소아병적 안목을 가진 총리” 라는 말을 보면 그가 얼마나 공부에 미진한 사람인지 알수 있다.
여기서 한번 내가 디빈 두사람의 1차원적인 약력을 함 보자.
우선, 한선교 (韓善敎).
1959년 6월 23일(음) 서울 중구 신당동 출생 대일고등학교 졸업. 성균관대학교 졸업. 1982년 육군 현역.병장 만기제대. 1984년 MBC 아나운서 입사. 1995년 프리랜서 아나운서 선언. 2004년 서울방송 한선교 · 정은아의 좋은아침 2004년 ~ 現제17대 국회의원(한나라당, 경기용인 · 乙) 現 한나라당 대변인 現 환경운동연합 '지도의원' 現 환경포럼 136人
다음, 이해찬 총리
충남청양출생(52세) 청양초등학교,덕수중학교졸업,용산고등학교 서울대 문리과대 사회학과 졸업 민청학련사건으로 투옥 돌베개출판사설립, 대표 김대중내란음모사건으로 투옥 민주화운동 청년연합(민청련)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민통련) 총무국장 민주챙취국민운동본부 상임집행위원 13대 국회의원 국회노동위원회.경제과학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국회 광주민주화운동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간사 평화민주당 원내부총무 13대 의정활동 1위 선정(시사저널) 신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14대 국회의원 국회보건사회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민주당 당무기획 실장 14대 대선기획단 부단장 민주개혁정치모임 이사 '깨끗한 정치인' 이해찬 국회의원후원회 결성 환경기자클럽 '올해의 환경인상'수상 환경운동연합 '제1회 녹색정치인상'수상 14대 의정활동 1위 선정(시사저널)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새정치국민회의 15대 총선기획단장 15대 국회의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 새청치국민회의 정책위원회 의장 15대 의정활동 1위 선정(조선일보) 새정치국민회의 제15대 대통령 선거 기획본부 부본부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총괄 간사 제38대 교육부장관 16대 국회의원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 새천년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새천년민주당 남북정상회담지원특위 위원장 CPE(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회장 새천년민주당 최고위원 제주국제자유도시정책기획단 단장 남북정상회담시 김대중대통령 특별보좌로 평양방문수행 16대 대통령선거 기획본부장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중국특사단 단장 열린우리당창당 기획단장
허벌나게 긴 두사람의 약력을 눈알빠지게 보신분은 설마 안계시겠지... 대충 보면 우선 약력자체에 물리적 양이 많다라고 생각이든다. 그러나 이는 이쁜여자 엉덩이 쳐다보다 뚜껑열린 맨홀에 빠지는 어느 운
수더럽게 없는 오후에 비할수 있겠다.
진실은 바로 여기에 있다.
한선교는 대학졸업하고 열심히 해서 방송국 입사해서 능력인정받아 여러 프로그램하면서 인기 얻고 급기야 프리랜서선언(이것도 암나하지는 몬한다)하고 돈도 벌만큼 벌고 해서 국회의원 되었다. 머 이것도 능력이니까 그렇다 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