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알바하고 있는데 한 여성분이 지그시 쳐다보더니 시간 나면 잠시 옆에 와 앉아보라고...ㅇㅇ
앉으니까
무한 칭찬 일색 뭐가 어쩌네 저쩌네 어쩜 이러냐 저러냐
계속 몸 베베꼬며 아잉아잉 거리기만 했네요. 아무튼 그 분은 알고보니 목.사.
아무튼 이런 격한 칭찬과 무한한 칭찬과 지긋한 눈빛에 저는 사지가 비틀리고 심장이 지랄발광을 떨고 머리가 하얘지는데 적절하게 센스있게 매너있게 대처하는 방법 공유 좀 해 주세요.
이것도 나름 고민...;; 칭찬을 너무 못 받아봐서 대처방법이 미숙한 듯;;
칭찬 받을 때 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별 말씀을요' '아니에요' '많이 부족합니다.' '과찬이세요.' '에이 뭘요' '집에 전화해서 부모님께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시면 안 될까요?' '제가 좀' '유전인가 봐요.' '아휴 뭘 이런 걸 가지고' '아읭' '으히힣' '헤헿' '내가 왜 호드인지는 만나보면 알게 될 것이다'
이런 거 말고는 딱히 할 말이 떠오르질 않아요 -_-
'별 말씀을요;' 라고 해도 계속 '아니야 이건 정말' 이러면서 같은 말 계속 반복하게 만드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예를 들어 목.사.님이나 .도.를.아.는.분. 혹은 .옆.집.아.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