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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가 일본 팬들의 한국어 학습을 돕는다. 카라는 최근 한국의 코원(COWON)과 소속사 DSP미디어가 공동작업을 통해 탄생한 한국어 학습 애플리케이션 ‘카라의 한국어 여행’을 출시했다.

‘카라의 한국어 여행’ 애플리케이션은 카라가 한국 여행에 필요한 회화 및 단어를 지도하는 학습 서비스다. 인사와 만남, 교통, 쇼핑, 식사, 숙박 등 400여 개의 주제별 표현을 카라의 다섯 멤버와 함께 공부할 수 있다.

카라의 다양한 이미지는 물론 멤버들이 직접 녹음에 참여해 학습 내용을 생생한 목소리로 들려주며 전문 성우의 발음도 함께 담았다. 또 카라와 함께 하는 퀴즈, 북마크 기능은 물론 카라의 뮤직비디오, 음반정보 등도 제공된다. 

한국에서는 ‘카라의 일본어 여행’ 애플리케이션이 동시에 출시됐다. 펜팔 기능과 자동 번역 기능을 통해 양국의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들끼리 자유롭게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 또 사용자들은 ‘팬레터’ 기능을 통해 카라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