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꽃보다 청춘인가? 그 티비 프로그램으로 유명해진 나라죠!

페루여행을 3달 넘도록 했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도시를 올려볼까 합니다.

페루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가 어딜까 생각을 해봤는데..

마추픽추로 유명한 쿠스코도 물론 아름다운 도시지만..

개인적으로 아레키파(Arequipa)라는 도시가 가장 아름다웠습니다.

아레키파의 중심가에는 아르마스 광장(Plaza de Armas)가 있는데요.

그 광장에는 아레키파 대성당(Basilica Catedral de Arequipa)이 있습니다.

한번 볼까요?

사진에 나오는 건물이 바로 아레키파 대성당입니다.

오른쪽에서 찍은 모습..

오른쪽 탑이 잘려나갔네요..

왜냐하면 왼쪽에 비해서 오른쪽이 유동인구가 훨씬 많고..

각종 행사때 성당 오른쪽 부분에 뭘 자꾸 설치합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오른쪽 앞에 턱!

아레키파 대성당 맞은 편은..

아무 것도 아닌 것 처럼 보이지만..

아레키파 시청(Municipalidad de Arequipa)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슈퍼마켓 같은 것도 있어서 맥주 같은 것들 구입하기 편하구요.

그 앞으로 택시들이 항상 지나다닙니다.

시청 앞만 버스가 아닌 일반 승용차와 택시가 다닐 수 있는 유일한 도로입니다.

아레키파의 아르마스 광장 주변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아름답습니다.

낮과 밤 모두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죠.

우리나라 여행객들은 잘 가지 않는 도시인데..

아름답기로는 페루에서 1등이 아닐까 싶은 도시입니다.

굉장히 조용하고, 물가도 싸고, 안전한 편이고, 한국 여행자들도 잘 오지 않는, 페루의 정서를 느끼기 딱 맞는 도시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