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남자구요.. 이제 곧 군대를 가려고 생각중입니다.

문제는 요즘 심리적으로 좀 힘들고 공부도 잘 안되는것 같아서; 지인에게 추천을 받아서 동네 정신과병원에 가보게되었습니다.

상담해주시는 선생님께 그냥 언제부터 힘들었냐는 질문에 간단히 몇마디 답변을 드렸는데;; 
저도 모르게 땀이 비오듯 나면서 눈물이 나려고 하더군요.. 몸이떨리면서 감정이 컨트롤이 안되더군요

간단한 우울증 테스트, 심전도 테스트를 통해 우울증 판정이 나왔습니다.
스트레스도 많이받고있고,, 심각하지 않은건 아니라는 말에 충격을 받았어요 ㅜ..
남들이 당신처럼 생각한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지금은 약을 처방받앗고,
아직 정확한 진단이 나오지 않아서 다음주에 또 병원을 가게되는데요..

저같은경우엔 이미 신검 현역1급판정을 받은 상태고..
고민은, 제가 혹시나 군대에가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는않을지..;; 병이 더 커지진 않을지..
걱정입니다 ㅜ

이런경우엔 어쩌면 좋을까요... 어떠한 한마디라도 저에겐 많은도움이 될겁니다 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