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붉은악마라는 명칭 자체가
해외에서 시작한 표현이더군요
약간 비꼼이 있는거죠
승부에 집착하고 거지때 같이(마치 지옥에 악마들처럼) 모여 있는 더럽고 싸가지 없는
한국인들

전 무신론자고 예수쟁이들 싫어하는데

하도많은 단어중에 악마라는 기분나쁜 단어를 선택햇을까요

'김응가 박똥눠 최자지(ㅋㅋㅋ)' 이런 이름이 결코 좋은 이름이 아니지 않습니까

악마도 별로 긍정적이지는 않은데

"붉은 전사"가 가장 낳지 않나?

요즘 이슈거리인 붉은타이거도 괞찮내요(되도록이면 한글을 썻으면...)

우리나라를 상징하는거로 하던가

투지를 불지를수 있는 단어로 하는게 낳을텐데

아 진짜 어떤 개념없는 놈이 악마 따위로 지은겁니까--

악마 같이 축구를 잘한다는 의민가?

그래도 대부분 악마라는 수식은 성격이 더럽고 않좋은쪽으로 많이 쓰입니다

"저넘 진짜 성격이 악마같아 아주 좀팽이야" 이런식으로

월드컵 기간 내내 붉은 악마 붉은 악마 했는데

끝나고 좀 생각하면 어이가 없더군요

제 결론은

한국에 악심이 없고 우리나라 축구에 애정이 있는 분이라면

애초에 붉은 악마라는 애칭을 지어주는건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상식적으로

당신이 사랑하는 자식에게 또는 몸 담고 있는 단체이름을

악마나 그밖에 나쁨을 표현할때 자주쓰는 말(돼지, 뚱보, 닭, 붕어, 똘추, 바보, 병신, 씨X)로 지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