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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한테 너무 서운합니다. 내자신도 싫구요
게시물ID : gomin_2307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ㄹㅇㅇ
추천 : 0
조회수 : 104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11/06 17:20:22


여자친구랑 사귄지 2년정도 됬습니다.

2살연하인 여자친구를 24살에 만나서 지금까지 만나고 있는데..

저는 이 여자친구를 처음 사귀어보는것이고..

여자친구는 몇번 사귀어봤습니다.

여자친구 집은 부모님이 엄해서 절대 외박이 안됩니다.

그래서 여자친구랑 여행가고싶었는데 2년동안 한번도 못가봤어요..

그래서 제가 맨날 여행가자~ 이러면

자기도 가고싶은데 알리바이가 없다고

맨날 그러면서 한번도 못가봤습니다.

그녀하고는 관계를 갖은 사이이고

관계때문에 가고싶은게 아니라

그냥 같이 여행가서 추억을 만들고싶은것입니다.

근데 여친의 전남친들하고는 여행을 간사실을 알고있습니다.

20살때 사귄 남친하고는

동아리 여행 핑계로 남친이랑 둘이 길게.. 4박 5일? 이정도로..

길게 여행을 다녀왔고...

그 다음 짧게 사귄 남친하고도

지 친구랑 친구 남친이랑 넷이서 계곡에서 텐트치고 잤다고 하더라구요..

그때는 어떻게 친구 핑계를 부모님한테 했나봅니다. (부모님이 친구는 또 신뢰해서

친구랑  간다고 하면 안심한다네요..)

근데 나랑 사귀는 동안은 동아리도 탈퇴하고

또 대학교 3~4학년때 만났던거라 공부도 하느라 바쁘고..

친구 핑계 대라니까 이제 엄마가 외박을 하면 친구를 바꿔보라고 한답니다..

그래서 2년동안 한번도 못가봤습니다..

솔직히 전남친이랑은 ㄱ가고 나랑은 왜 안가나 정말

너무 서운하고 날 덜 사랑하나 이런 생각도 듭니다.

또 서운한거는..

여자친구가 지금 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시험을 끝나면 일주일동안 부모님께 여행계획을 말하고

처음으로 혼자 여행을 가고싶답니다.

그래서 나도 같이 가자니깐

자기는 혼자가는거 한번 해보고 싶다고

여행 일주일에서 하루이틀정도는 같이 있자고 그럽디다.....

아 진짜 너무 서운합니다..

괜히 전남친 얘기를 들어가지고

계속 생각나고 열받고.. 서운하고...

티도 못내겠고......아.........

여자친구가 전에 나외의 다른 사람과 그런 추억이 있다는것도 짜증나고

나는 전에 그런 추억이 없다는 것도 짜증나고

앞으로도 여자친구와 그런 추억을 만들 수 없다는게 슬프네요..

왜냐면.. 어제 헤어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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