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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말벌
게시물ID : panic_230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있습니다
추천 : 13
조회수 : 633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2/01/08 22:10:24
벌목(Hymenoptera) 말벌과(Vespidae)에 속하는 벌의 일종으로 몸길이 40mm, 날개를 편 길이는 70mm정도이며 머리는 누런 바탕에 적갈색이고 가슴은 흑갈색에 암갈색의 무늬가 있고 배는 7환절이며 환절마다 황갈색의 무늬가 있음. 나무껍질로 집을 짓고 서식하며 주로 나무진을 먹으나 번식기에는 꿀벌을 포식하며 벌통을 습격함. 곤충계의 완전체. 위험성 일람. 1. 독이 강하다. 독 자체의 위력은 꿀벌보다 약한편이지만 긴 독침으로 단시간에 대량이 주입되면 단 1방만에 아나필락시 쇼크(일종의 알레르기성 쇼크반응)를 일으킬 수 있어 생명이 위험하다. 실제로 장수말벌 때문에 사망하는 사람이 근근히 발생한다. 2. 턱이 강하다. 만약 철망으로 포획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수분내에 철망을 끊고 포획자를 공격하는것이 가능 3. 검은색에 공격적으로 반응하는 성향이 있다. 머리가 검은 동양인은 특히 위험 4. 은근히 자주 보인다. 우선 한국에 사는 개체인데다가 둥지도 주택가나 학교 등지에 짓는 경우가 있기에 소방차가 출동하곤 한다. 가끔씩 다른 꿀벌을 습격하거나 먹이를 구하는 장수말벌을 마주치는일도 일어날 수 있다. 5. 생명력이 강한편이다. 장수말벌의 딱딱한 껍질은 대부분의 곤충이 뚫지 못한다. 그래도 곤충이니만큼 발로 세게 밟으면 죽겠지만 얘들은 날아다닌다는게 문제. 6. 뒤끝이 끝내준다. 몇 개체가 공격당하고 살아서 둥지로 돌아갈 경우 동료들을 데리고 다시 돌아온다. 장수말벌(30) vs 꿀벌(30000) 참고로 꿀벌의 침은 장수말벌의 껍질을 뚫을 수 없어서 속수무책으로 발린다. 그렇기에 이들의 처절한 대처법은 이렇다. 1. 일단 정찰나온 장수말벌이 페로몬 계열의 흔적을 남기고 가면 그 즉시 둥지 주변을 지키는 벌들이 날아가서 흔적을 제거해버린다. 이를 통해 장수말벌의 침입을 사전에 예방한다. 2. 만약 흔적의 제거가 너무 늦어 장수말벌이 공격을 해오는 상황이 되면 그 즉시 꿀과 꽃가루 수집하러 나간 일벌들을 몽땅 소집해서 둥지방어에 투입한다. 3. 일반적으로 꿀벌의 전투력으로는 말벌을 당해내지는 못하지만 꿀벌들에게도 비장의 수단이 있다. 꿀벌들이 아래가 열린 공 형태로 뭉쳐서 기다리고 있다가 장수말벌이 다가오면 그대로 덮쳐서 열로 질식시켜 버린다. 특히 꿀벌은 40도 이상을 버틸수 있어서 35도 안팎을 버티는 장수말벌을 효과적으로 퇴치할수 있다고 한다. 4. 그래도 둥지가 털린다 싶으면 여왕벌은 최소한의 일벌과 함께 밖으로 도피하여 새 보금자리를 차린다. 꿀벌 말고 사람의 대처법 일람은 대충 이렇다. 1. 가만히 있자. 위협하지 말자. 2. 위험하다 싶으면 손으로 툭 쳐서 땅에 떨군 후에 신나게 밟아라. 의외로 느린편이다. 물론 손에 쏘일 각오는 해야겠지만, 머리같은 급소에 쏘이는것보다는 훨씬 낫다. 3. 만약 살충제와 라이터가 있다면 한마리의 파이어뱃이 되는것도 좋다. 위에 서술했다싶이 열에 약하다보니 조준만 잘되면 의외로 쉽게 끝장낼 수 있다. 다만 빗맞으면... 4. 만약 쏘였으면 당장 병원가라. 5. 혹시 사람 많은데서 장수말벌 둥지를 발견했다면 119에 신고하자. 사실 꿀벌과 조우했을때의 대처법과 별 다르진 않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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