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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309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왕Ω
추천 : 1
조회수 : 67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1/06 23:17:20
맨정신엔 도무지 전화 못하겠어요.
만취는 아니고 조금 알딸딸하믄 용기가 좀생기니까
뭐 술먹고 전화하는거 아니다 하는데
말못하는거 보단 술먹고라도 하고싶은말 하는게 속 시원할꺼 같아서요.
내가 미쳤지 왜 헤어지자고 해서...
붙잡을때는 뭐가 그렇게 문제였는지 왜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한건지
못이기는척 넘어갈수도 있었는데
헤어지고 좀 지나서도 아무일 없엇던거 처럼 연락해도 이상황까진 안갔을텐데
내가 잘못한거 깨달았을땐
나는 이미 타지방에 멀리 와있고...상황은 점점 안좋아지고
그친구는 점점 힘들어하고 슬슬 마음 추스려 가는거 같아서
더 늦으면 진짜 못 잡을꺼 같아서.. 술먹고 라도 전화해야겠어요
와...2년 짝사랑하다가 2개월 동안 고백해서 힘들게 사겼는데...
이거 그때 고백할때보다 훨씬 떨리고 걱정되고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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