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2309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와대테러범★
추천 : 60
조회수 : 3029회
댓글수 : 1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4/23 12:50:55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4/22 02:31:14
오늘 집에 돌아오다 겪은 일이였어요 ..ㅠㅠ;
저희집 아파트 단지내에는 어두 컴컴한 길이 유난히 많아요;;..
오늘도 역시나 쫄래쫄래 집을 가고있는데 앞에 한 여학생이 있는거에요..
근데 그 여자아이 가방 뒤에 그 뭐라고 설명해야될지 모르겠지만
아디다스가방인데 아디다스 마크가 큼지막하게
은색으로 어두운곳에서도 잘보이는 그런 재질로 되어있었어요..;
처음엔 그냥 집에가던길이라 쫄래쫄래 그냥가고있었죠..
근데 그 아디다스 마크가 점점 가까워 져가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된거에요..
순간 멈칫해서 속으로 "걸음이 너무 빨라서 그런가?.. 이러고 걸음을 좀 늦췄는데..;..
그 마크가 점점 가까워 져가는거에요..;;
분명 쟤가 앞으로 가고있는거라면 그 마크가 멀어져야 정상인데..
일반적인 상식으로썬 사람이 할짓없이 뒤로갈일은 없고..
순간 너무 섬뜩했죠...
쫄래쫄래 가고있던 저는 서서히 걸음을 멈추기 시작했어요..
귀신이란걸 한번 경험한 저는 너무 놀라서..
귀신인걸 직감하고 너무 무서워 밝은곳으로 냅다 뛰기 시작했죠..
그리고선 동네 상가쪽 밝은 곳 뛰어왔는데..
한여학생이..
.
.
.
.
.
.
.
가방을 거꾸로매고 지나가더군요..
저한텐 그게 미묘한 매력으로 다가왔답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