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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빨갱이 드립 친다고 될 만한 문제가 아님에도...
게시물ID : sisa_1509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빛습지
추천 : 4/14
조회수 : 35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2/23 11:58:37
(외교뿐만이겠습니까만) 외교에 있어 감정과 이성은 구분해야 합니다.
근대까지만 해도 오랑캐의 땅이라고 무시하던 만주 지역을 중국사, 중국문화의 범주에 편입시키려고 하는 노력이라든지 
중국이 호시탐탐 북한을 노리고 있다는 것이 자명한 사실인 가운데, 
북한의 지배 세력들이 체제의 붕괴를 앞두고 자신의 기득권을 보장받기 위해
남한이 아닌 중국을 선택하여 북한 땅을 중국에 고스란히 조공으로 바칠 가능성이란 것 또한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이를 테면, 상종 못 할 인간 이하의 개XX가 옆집에 살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인간에게 잘 보여서 얻어낼 것이 있다면
더럽고 치사하고 아니꼽고 비굴함마저 느끼는 속내야 어떻든 그 사람 면전에서는 웃는 시늉이라도 해야 하는 겁니다. 

[ '오래된 거래처의 김 과장 시X 개XX가 오늘 심근경색으로 죽었다고 한다.
   그 인간이 일전부터 내게 한 짓을 생각하면... 갈아마셔도 시원찮을 놈이었고, 당연히 문상 따위 가고 싶지도 않지만
   일단은 우리 거래처인 만큼, 남들 다 얼굴 비추고 가는 자리에 나라고 빠질 수는 없지 않겠는가.
   물론, 가서 득(실)이 되는 것이 있고 가지 않아서 득(실)이 되는 것도 있다. 어쩌지...?' ]

[ "선배님, 김 과장 그 개XX 조문을 가신다구요? 선배, 진짜 미친 거 아니에요?" ]

[ "이 시키야, 내가 김 과장 그 시X 호로XX가 좋아서 고민하는 거겠냐? 어? 임마? 
   내가 걔한테 당한 게 얼만데 진심으로 우러나와서 그러는 거겠어?
   게다가 뒤지려면 우리 회사에게 좀 유리한 타이밍에 뒤지기나 할 것을, 
   꼭 진상들은 뒤지는 순간까지 민폐여" ] 

그저 피아의 구분 또는 대의명분이라는 원칙 하나로 만사 오케이~일 것 같으면 외교술이라는 게 왜 존재하겠습니까.
어디까지나 장기적인 외교, 대한민국의 국익의 측면에서 숙고하고 판단할 일이지
'우리의 주적은 북한'이라는 팩트에만 의존해서 '김정일 조문을 고려하면 빨갱이' 드립을 칠 만큼 
그저 근시안적, 1차적 사고로서 접근할 만한 사안은 아닙니다.


ps.

김일성 개새끼
김정일 개새끼
김정은 개새끼
그냥 그 집안 새끼들 죄다 인간 취급조차 아까운 호로새끼들... 누가 아니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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