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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를 잘라간 사람..
게시물ID : panic_23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중없는아이
추천 : 16
조회수 : 31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8/08/18 11:41:15
어느 가족이 어떤 지방의 여관에 숙박하고 있었을 때, 한밤중에 그 가족의 딸이 화장실에서 무참히 살해된 것이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딸의 온몸이 칼날같은 날카로운 것에 의해 무차별하게 베어져 있었는 데, 얼굴은 누군지 판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베어져 있었고, 시체에는 혀가 없었습니다.

 

 

화장실에는 출입구외에는 작은 통풍 구멍이 있었지만, 폭과 크기가 1미터도 안되어 도저히 사람이 다닐 수 있는 곳이 되지 못했습니다. 또한 사건현장인 화장실은 발견당시 안쪽에서 문이 잠겨져 있어 그야말로 밀실. 과연 누가 어디에서 침입해 왔을까...

 

 

경찰은 그 여관을 경영하고 있는 부부. 그 아들. 부근의 수상한 사람등을 청취했지만 그 누구에게도 혐의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또한 현장이 밀실이었던 점과 아무런 증거가 남아있지 않는 점이 사건을 미궁속에 빠져들게 했습니다.

 

 

그렇게 사건 해결의 진전이 없던 어느 날. 여관집 부부의 아들이 경찰서에 자진 출두하여 증언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웃사람들의 눈도 있고, 이야기가 터무니 없이 황당해서 여태까지 숨기고 있었지만, 저 자신도 두려워져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사실 저는 도촬을 취미삼아 비디오 카메라로 천장과 지붕사이의 공간으로 객실을 촬영하곤 했습니다."

 

 

"죄송스럽지만 사건 당일에도 도촬을 하고 있었는데, 화장실 창문이 열려... 유, 유리 조각을 가진 작은... 아니 이 비디오 테이프에 자초지종이 들어있으니 꼭 봐주시기 바랍니다." 라며 공포에 질린 얼굴로 비디오 테이프를 수사관들에게 넘기는 아들.

 

 

어딘가 제 정신이 아닌 아들의 모습에 정신에 이상을 초래할 정도의 무언가가 이 비디오 테이프에 담겨져 있는 것 같아, 수사원들도 비디오 테이프를 보는 것을 두려워 했습니다.

 

 

몇번의 시도끝에 재생된 이 비디오 테이프에는 소변을 보는 딸을 위에서 촬영한 영상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변기에 앉아 있던 딸이 일어서려고 한 그때! 작은 통풍구멍으로부터 유리파편을 집은 아주 작은 모습의 노파가 소리도 없이 뛰어들어 왔습니다. 

 

 

딸은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노파가 든 유리파편에 의해 목이 베어 숨지고... 시체를 무참히 베고 있는 작은 노파. 그런데 갑자기 천정을 보며 "다음은 너야!" 라며 작은 구멍으로 나갔습니다.

 

 

딸의 혀를 손에 쥔 채로...

 

 

 


수사원들중에는 구토하는 사람, 우는 사람, 공포에 질린 나머지 실금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사건은 미해결인 채로 남아 있지만, 아직 그 비디오는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출처-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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