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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술먹고 쓰는 글.
게시물ID : readers_231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계설계아재
추천 : 1
조회수 : 32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2/09 23:18:45
매 초 분 시
단 몇초도 버리지 말아야 할 시간들이다.
모든 순간들은 의미 있어햐 하고 단 일초라도
의미를 부여해 살아가는 삶이다.
잠자는 시간들을 비롯한 짧게나마 생각하는 시간들도
무의식적으로 흘려보내는 시간들도 멍때린다는 표현으로 흘려보내며
보이지않는 손에 의해서 우리는 등떠밀려 달려나가 살고있다.
보이지 않는 미래를 꿈꾸고 상상하며 우리는 삶의 참혹함을 견뎌내어 살아가고 있다.
하다못해 잠을 자더라도 누군가 지침한 생활 양식에 따라서 알람을 맞추고 
내가 생활하는 양식에 빗대어 대충 맞춰갈 뿐이다.
생각보다 우리삶은 복잡하다.
우리의 어떤 선택에 따라서 다른 운명을 갖게되고 다른 삶을 살아가기 된다.
주변환경의 지대한 영향을 받지만 결론은 내 자신의 행동에 대한 결단 아닌가!
지금처럼 쉬운 삶이 또 있을까 싶다. 우리삶을 가르쳐주는 책도많고 논문도 많다.
그러나 우리는 겪어보지 않은 현상에 대해서 평가하고 기준을 만들어 살아간다.
죽음 이후의 삶은 쓰여지지도 않았고 쓸 수도 없다.

나는 모든 것이 불평불만이다.
왜 그대들은 불평불만 없이 모든 상황을 이해하고 버티고있는가.
난 모든 것이 맘에들지 않는다.
왜 내가 이렇게 살아야 하는걸까 라고 질문을 하고 끝없이 쫒아간적이 있는가.
난 그 고민에 매일밤을 지새웠다.
너무 괴롭고 괴로운 외뢰움뿐인 고민이였다.
우리는 제일 근본적인 인간의 궁금함과 질문은 쉽게 잊고 살아간다.
그 질문을 잊게하는 어떤 다른것이 많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 질문에 대해 잊은척 할 뿐이지 대답을 찾을때까지만 살아갈 뿐이다.
우리의 질문에 대한 대답은 죽음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해하라고 강요하지마라.
본질적으로 잘못됐다.
나와 다른 인간을 이해한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것 아닌가.
왜 나를 부정하며 다른 사람을 이해하라고 강요하는가.
모두 이해하며 살아가라고 말할뿐이지
원래 인간은 그러니까 이해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왜 없는 걸까.
사람은 따뜻하지 않다. 그냥 이해를 갈구 할 뿐이다.
생각하는 동물로써 생각할 뿐이지 이해를 하는건 아니지 않은가.
모든걸 이해했다면 생각할 필요도 없었겠지.
우리는 어디서 잘못되고 어디서 잘된 것인지도 모른채 그냥
지금 당장 술한잔에 취하고 한모금의 담배연기에 취할뿐이다.

우리는 있으면서 아무것도 없다. 그러면서 모든것을 행한다.
모든것을 이뤘다기보단 필요에 의해서 방법을 만들었을 뿐이다. 모든 최초들이 그랬다.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졌을 뿐이고 더 좋은 방법은 발견되지 않았을 뿐이다.
필요에 의해서 방법을 달리했을 뿐이다.
우리는 최초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냥 단순한 사실아닌가.
전기도 그렇고 바퀴도 그렇다.
그 복잡함을 이해하고 살아가는 인간이 얼마나 되는가.
단순하게 둥그니까 굴러갈 뿐인 것이다.
단순한 사실에 의해서 우리는 많은것을 생산하고 연명해갈뿐 아니던가.
시간의 관념이 우리를 옭아매어 나이를 쥐어주고 거기에 맞는 행동양식을 정해줄 뿐이다.
어차피 뻔한 죽음을 위해서 왜 우리는 뻔한 지겨움을 견뎌내야 하는가.
우리는 개개인의 이슈에 따라서 삶을 연명할 뿐이다.
사소한 절망과 기쁨이 인생을 행복하고 가치있게 만들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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