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전남친이 한달 넘게 연락없다가 연락왔어요 잘지내냐며 "~"물결표시 여기저기 넣어서 웃으면서 얼굴한번 보자고, 메일로만 관계를 끝낸게 아쉬웟는지 제대로 마무리 하고 싶다네요; 난 정리했는데 ㅋㅋ
그에 대한 제 반응은 아래와 같습니다
(생략) 그이후엔 빈 스케줄이 없어 그리고 그냥 우리 보지 말자. 그쪽이 굉장히 이기적인 사람이라는거 알았으면 좋겠다 전화를 안해서 미안하다, 마음에 짐이었다 글쎄.. 그런일들을 그쪽이 벌였기에 그 마음에 짐이었겠지 나를 만나서 이야기로 풀어서 미안한 마음을 해결하려고 한다는 그 마음을 자세히 들여다 봐보렴 이제와서 나한테 구구절절 말함으로써 본인의 기분을 낫게끔 한다는건, 또 서울올 일이 있어서 본인 편한 시간에 보자하는것도.
되려 나는 아팠기때문에 그쪽의 행동때문에 상처가 있어서 쉽게 정리할 수있었어. 나를 아프게 했기에 그쪽이 찝찝한 기분이 있었는지 몰라도. 난 빨리 끊어낼수 있었어 굉장히 이기적인거야. 난 돕고 싶지 않아 이렇게 알려주는것도 사실 아까워. 관계속에 있을때처럼 내가 또 한번 신경을 쓰고 쉽게 읽히도록 써야하니깐, 정성이 들어가서아깝다. 아마 한번 읽어서 이해안될텐데, 그냥 그쪽이 이기적이란 사실 모르고 언젠가 행동을 통해 알게될 날이 오겠지 나는 아주 잘 지내고 있으니, 신경쓰지 말고 살아 그래도 좋은 추억들이었다고 다독일 수 있었는데, 웃으며 만나기엔 그쪽과 나의 차이가 너무 커서 부딪히기만 할것 같다 언젠가 시간이 더 지나서 서로 아무 관련도 없는 사이일때 커피한잔 마시면 되지 잘지내렴 네이버 메일앱에서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