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개빡쳐 아니 내가 친구집에 있었어

친구집 우리집이랑 가까움. 차로 5분거리정도? 걸어서 20분정도걸림

물론 대낮이고 하면 걸어갔겠지 근데 지금 시간은 새벽4시를 넘은상태임

자고갈려고 했지만 괜히 아침에 번거로울꺼같아 택시를불렀어 대구 티** 이라고..

도착했다는 콜받고 나갔어. 탔어. 아저씨 000으로 가주세요 했어. 바로표정 바뀌드만 콜부른거맞아요? 이럼.

가까운데갈꺼면서 콜부르냐? 이러는거같았어. 그래그거까진좋아. 자 집앞에도착했어

나는그래도 가까운거리고 골목이고 하니까 죄송스런마음에 3000원내고 잔돈은 괜찮습니다했어. 할증풀려서 2200원이였으니까.

그러고 내려서가려는순간 뒷창문을 어이~아가씨 내가한마디만할께 원래 기본요금거리 3200원인데 내가 3000원만 받는거야 이러는거야

캐서 네? 라고물었지. 문득생각이든게 아! 콜택시는 기본요금거리는 기본3000원받지. 이런생각이들어서 아차 싶었지. 

근데 3200원은 뭐야. 어쨌든 네? 라고 물었더니 내가 3200원인데 3000원밖에 안받는거라고 이럼ㅡㅡ

그러더니 휙 가버림. 순간뻥졌어 아니 아무리 단거리 왔다지만 내가 나중엔 장거리손님이 될 수도 있잖아?

그래서 콜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봤어 기본요금거리 얼마냐고 콜센터언니가 3000원이래 찌바ㅡㅡ

그래서 그기사했던말 말투 표정 다 꼬발랐어. 손님한테 이래도되냐고 신나게따졌어. 물론 그언니한테 따질말은아니지 그래서 그건죄송하다그랬어. 대신 그 기사분한테 꼭 전해달래했어 손님대우 그따위로하지말라고ㅡㅡ 근데 직접적으로 전해줄방법이없데 찌부럴!!

아무리생각해도 아직도 빡쳐 아 티** 몇호차인지는몰라도 다시마주치기만해봐라 샹

근데 반말은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