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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어2 정말 화가나는 게임이네요
게시물ID : ps_231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재빠른고구마
추천 : 0
조회수 : 148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0/07/15 11:27:40
시디 중고 가격 떡락해서 35000원에 사서했는데
정말 화가나네요

전작의 스토리와 개연성을 말아먹는건 둘째치고

그냥 라오어2 자체만 놓고 봣을때도
이게 무슨 짓인가싶네요

스토리 개연성도없고
캐릭터간 연결고리도 부실하고

하는 내내
왜??갑자기???왜???라는 질문만하다 끝내게 만드네요
하나같이 비호감 캐릭터만 득실득실하고

라오어1의 게임성을 망쳐서 열받는게아니라

그냥 게임 자체가 사람을 불쾌하게만드네요 
기분나쁜 공포게임한것마냥 온종일 짜증나네 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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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wonney23
2020-07-17 08:53:35추천 1
댓글 2개 ▲
2020-07-21 13:26:38추천 0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애비 얼굴보고 스토리를 깐다고 생각하시나 봐요...
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 막장 드라마는 욕 먹으면 안될텐데.
연예인들 다들 이쁘고 잘생겼는데 왜 스토리로 욕할까요?
2020-08-02 20:10:11추천 0
저의 경우엔 애비 외모랑 상관 없었어요.
여러 가지 화나게 만든 요인이 있었지만,
1에서 그렇게 감정이입하게 만든 조엘을 죽인 그 캐릭을 조종하게 만든 것 자체가 굉장히 불쾌한 강요였죠.
실제로 스트리머분들도 그 대목에서 터지시더라고요.
거기서 그치지 않고 이 빌어먹을 닐 드럭만이 내 손으로 엘리를 때리게 만들잖아요.
진짜 겜 인생 중 가장 혐오스러운 경험임.
2020-08-03 16:22:34추천 0
저는 라오어 1을 플레이할때에도
굉장한 불편함과 마음의 짐을 느꼈습니다.
라오어 외에도 아포칼립스 시대, 혹은 좀비물의 대부분의 작품들에서 불편함을 느낍니다.
좀비가 무서운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무서운 겁니다.
좀비는 Dead body 상태이기때문에 죽이는데 큰 도덕적 죄책감이 없습니다. 익숙해지죠.
하지만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것은 배경, 시대와는 상관없이 도덕적 질문을 던집니다.

다시 라오어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라오어1을 플레이하는 동안 저는 매우 불편함을 느꼈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계속 던지게 되었습니다.
자기 딸인마냥 감정이입의 대상인 엘리를 위해
수많은 좀비들과 비슷한 수의 사람들을 죽이며
결국 목적지에 도착하였을때,
결국 저는(조엘) 생각할 여지도 없이 제작자의 의도에 의해
또 다시 많은 사람들을 희생시키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첫 엔딩에 도달했을때 (저는 라오어1은 3번 클리어했습니다)
제 마음속의 선택은 조엘의 선택이 옳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매우 불편했습니다. (자세한 이유는 오래된 게임이긴하지만 스포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이미 어느정도 스포를 했습니다만... 죄송합니다.)
두번째 엔딩에 도달했을때는 조엘의 선택도 일리가 있다고 어느정도 이해가 되었습니다.
세번째 엔딩에서는 어떤 선택에는 각각의 이유가 있으며 절대적인 옳고 그름은 없다고 느꼈습니다.

라오어1 좋았던 가장큰이유가 바로 이런 것이었습니다.
게임이 계속 나에게 질문을 던지고,
저는 생각을 하고 대답을 하게 됩니다. (비록 자유도가 높은 TRPG 처럼 선택을 할 수는 없지만요)

이번에 라오어2를 하면서 느꼈던 것은
닐 드럭만은 애초에 이런 시나리오를 이미 계획해왔고
라오어1은 프리퀄의 의미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라오어2는 한쪽의 이야기(조엘과 엘리)만 보여주는 것이 아닌
그 반대에 있던(조엘과 엘리에게 희생당했던) 에비와 기타 주변인물들의 이야기를
모두 보여줍니다.
그래서 오히려 라오어1보다 플레이하면서 느껴지는 불편함이 덜했습니다.
각자의 사정과 감정들, 행위의 이유들이 과감없이 보여져서
서로가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라오어2를 플레이하면서
라오어1을 플레이 했을때와 마찬가지로
서로의 선택들이 가장 옳은 것이었을까?
라는 질문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라오어2 엔딩을 본지 2주가 넘었는데도 참 생각할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작의 평들을 보면 더 많은 생각들이 들구요.

대다수의 유저들에게 비판을 받는 이유가 모두 이해가 되긴합니다.
'게임에서 예술 찾네'
'게임 주인공을 시작하자마자 골프채로 고기덩어리 만드는 똥겜'
'PC떡칠게임'
뭐 기타 닐드럭만의 SNS에서의 발설 등

대다수의 지지를 받지는 못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게임으로 표현된 최고의 예술 이라 생각하며 긍적적인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30대 꼰대 게이머이며 글실력이 없어서
다쓰고 읽어보니 무슨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한 게임때문에 이런 토론이 활발해 지는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게임하나가지고 서로 부모님 안부 물어가며 싸우는 건 지양합니다만.
다양한 취향이 있는만큼
서로 건강한 의견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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