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2312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23Ω
추천 : 6
조회수 : 112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5/16 16:27:36
나 군대 있을적에 나에게는 좀 슬픈일이 있었는데 그거 해드림
이제 말년의 냄새를 풍기며 내무반에서 뻗대고 있었는데
후임 시키가 나보고 편지 왔다그러드라
아무리 생각해봐도 나한테 편지 올 인간이 없거든
남자새키들이 편지 쓸 일도 없고
나한테 편지 쓸 정도로 나를 매력있게 보는 처자도 없고
나는 무슨 스팸 편지인줄 알았음
암튼 편지를 받아보니 주소에 딱 낯익은 주소가 보이드라고
이름이 ㅅㅂ 내 첫사랑이네
졸라 흥분해서 편지 막 뜯어서 읽어봤다
대충 내용이 나 존나 못잊고 있다네
그렇게 차갑게 돌아서놓고는
존나 막 눙물이 흐르는데 진짜 주체할 수가 없드라
나 제대하는 날 부대 앞에서 기다리겠다고 하는데 진짜..
지금은 제대도 했고 다시 첫사랑과 잘지내고 있다
는 내일 102보충대 입대하는 나의 꿈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