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가 입대했을때 후배가 들려줬던 개그.
어느 더운 여름날 야외 작업중 선임이 물을 마시고 싶어서 홍진호에게 말했다.
'콩나물'
챙겨온 물을 다 먹어서 간신히 다른 선임이 먹다 남은 음료수를 구해 선임에게 가져다 주었다.
땡볓에 얼굴이 다 타버린 홍진호와, 가져온 음료수는 바로..
'까만콩?'
선임은 맛있게 마시다가 땡볓에 물을 구해온 홍진호가 목말라 하는 모습을 보고 반 남은것을 주었다.
'콩자반'
고생 끝에 물을 얻어 마신 홍진호는 시원하게 음료를 들이킨후 '행복한 콩'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