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콘솔이나 포터블로 rpg 게임을 즐겨하던 차, 스토리가 그나마 탄탄한 마영전을 지난해 1월 시작했습니다.

당시 ep.3 정도까지 플레이하다가 해킹을 당하는 바람에 그만두기도 했죠.

그러다 너무 심심해 마영전을 다시 시작, 막 방금 ep.10을 클리어했습니다.

스토리가 '정말 대단하다!'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수작이라고 생각되네요. 어느정도의 몰입감도 있고, 개연성도 엿보이는것이...

근데 클리어하고 나니 마영전 하고 싶은 마음이 뚝......

마치 콘솔 rpg게임에서 엔딩을 보고 난 다음 업적을 올리려고 플레이 하는 느낌이 들어서...

암튼 ep.10 클리어 꼭 하세요. 두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