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내가 아파서 방에 박혀있었는데
엄마랑 둘이서 멕시카나치킨 시켜먹고는 같이 준 달력을 아부지가 기부해주심
받고나서 어디서 돋아난 딸부심인지 말도안되는 개드립을침
"아빠 야가 이뻐, 내가 이뻐?"
"음.. 니가 쪼매 더 낫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키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윽수 늦둥이라서 날 오냐오냐하긴 했지만...아이유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히이히이 아침부터 학교가려다 말고 행복해했는데
방금 아빠가 눈이 좀 더 위로 찢어졌으면 좋겠다면서 얼굴을 확 올리길래
아 뭐야ㅋㅋㅋ하지마 이상햌ㅋㅋㅋㅋㅋㅋ
라면서 아빠를 좀 깠더니
원래 인간은 이상하게 생겼다 널 비롯해서
라고 쿨하게 날 깜...
이번에 아르바이트해서 짜증쟁이 막둥이 키우느라 고생하신 엄빠 모시고
맛난거 먹으러 가야겠슴
음 쓰고나니까 재미없넹
뭐 그럴수도있지..
아빠 사랑해여 뿌잉뿌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