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조회수에 눈이멀어
고귀한 [19]를 단데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오유의 전통을 이어받아 1년전 차가 된 그때부터..
I was a car..
망할 놈이 늘씬 쭉빵녀와 바람이나서
작고 오동통 너구리같았던 날 이렇게 만들었지..
반년간은 우리집 개와 같은 라이프를 즐기며..
먹.자.먹.자.먹.자..
10키로가 불어버린 내몸..
어느날 문득 거울을 봤는데;;
참 이런생각이 드는 내 자신이 싫었지만.
아..
누가 나같은걸 좋아해주겠어..
내가 이러니까 떠났겠지..
하며
자기비하 쩖....
그래도 정신 못차리고
또 흘러가는대로 살다가
길거리에 예쁜 커플들을 보며..
아..나도 연애 할 수 있을까..?
하며
내 비루한 몸뚱이를 들여다보고
그때부터 결심했지.
기필코 오유를 탈출하겠다.
최고의 복수는 보란듯이 성공해서 멋진사람이 되는거라봉가.?
1년이 지난 지금도 미워하는 나쁜 감정이 있지만
문득문득 생각이 날때마다
입에서 절로 신음이 나올정도로
빡시게 운동하고있어.
그 순간만은 곰방 잊혀지더라구.ㅋ
아직 원하는 몸라인에 가까워지기까진 많이 남았지만.
몸무게는 그닥 차이는 안나지만.
지방이 근육으로 바뀐거라고 생각하고.
내 배에 씩스팩이 생기는 날
그 자식을 다 잊을라고.
그 목표 하나로 열심히 운동하고 있어.
그냥 그렇다고..
내 말투 왜이러냐고..이런 컨셉 아니였는데;;
그럼 마무리는 오늘 운동후 사진으로!
모두들 열심히 살아서 멋져지자
그게 최고의 복수인거 맞지?
ERD..A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