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지인이 스위치를 빌려줬습니다.
그래서 가장 해보고 싶었던 야숨과 마딧세이를 미친듯이 했네요.ㅎㅎㅎ
스위치 이야기지만, 전 플게 골수 유저니 여기에다가 글을 써봅니다.
야숨은 한 2주 내내 달린 것 같고
마딧세이는 3일만에 깬 것 같네요.ㅎㅎㅎ
플레이 내내 느낀 건
참 어떤 경지에 다다르면, 무엇이든 아름답게 보이는구나.
라는 생각입니다.
닌텐도는 즐거움을 위해, 많은 것을 버리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치밀한 스토리라던지, 사소한 인과관계라던지를
진짜 즐거움 하나만을 위해 버리고, 궁극의 장난감을 만들어 낸 것처럼 보이네요.
진짜 정말 재미있는 장난감을 만지고 노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영화같은 게임만을 원했고, 스토리가 있는 진지한 게임만을 원하던 요즘이었는데.
오랜만에 어린시절로 돌아가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그런 기분을 느꼈습니다.ㅎㅎㅎㅎ
아무튼 재밌었네요.
목요일쯤에 테넷이나 보러가면서
새게임팩 사러
샵 한번 들려야겠습니다.ㅎㅎㅎ
그나저나 진짜
플스하다가 스위치하니까 스펙의 차이를 완벽하게 체감하겠더라구요
그래픽도 떨어지고 캡쳐도 제대로 못하고
역시 전 플스체질인가 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