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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찬성 50%도 안되는데 ‘원전 밀어붙이기’
게시물ID : sisa_1528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어반지
추천 : 3/17
조회수 : 40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12/23 23:38:23
정부는 23일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후보지로 경북 영덕과 강원 삼척을 선정하면서, 지난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드러난 문제점을 평가 기준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삼척의 경우 찬성 주민이 다수였지만 찬성률은 50%를 밑돌았다......

달라진 주민 여론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한수원은 “반대하는 주민들도 있는데 지역민들과의 협조 아래 추진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설명회 등을 통해 최대한 협조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전성 논란에 대해서도 정인수 한수원 건설본부장은 “경제성이나 안전성이 대폭 보강된 원전 모델을 건설할 계획이다”라며 “지진·해일에 대한 대비와 침수시 전력확보 등 50여가지의 안정성 대책을 보강한다”고 덧붙였다.

애초 위원회는 3월에 평가를 끝내고 여름께 후보지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후쿠시마 원전 사고 뒤 발표를 미뤘다. 지진해일(쓰나미)로 인해 전원이 차단돼 방사능 물질이 유출됐던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문제점은 이번 후보지 선정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건설 기준에는 당연히 반영되는 것으로, 후보지 평가에서 반영할 필요는 없다고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51167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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