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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게시물ID : diet_231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
추천 : 3
조회수 : 95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8/09 07:52:35

나는 살찐 사람을 싫어합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노력이라곤 눈꼽 만큼도 안보이며, 자기합리화의 미친 사람" 들을 싫어합니다..

두명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1. "오늘 하루 운동 했으니 치킨정도는 괜찮을거야"
라며 30분 걷기 운동한 A군. 집에와서 치킨을 실컷 뜯고 잠을잔다. 
다음날 어제 운동한 결과를 나름 기대해보며 체중계를 올라가보지만,
역시나 불어난 몸을 보며 말한다.
"아.. 역시 나는 살빠지지않는 체질인가봐. 어제 그렇게 운동을 했는데."
라며 점심으로 간짜장에 탕수육 소 짜리를 주문한다.


2. "시리얼 하루 세끼 2주일만 먹으면 5kg는 감량 되겠지?" 
라고 말하는 A양은 '스페셜X' 500g 3박스를 구입. 
집에 돌아와 있는 힘껏 스페셜X를 큰 그릇에 들이붓는다.
1회제공량인 40g이 훨씬넘는 약 1.8회 제공량인 70g을 우유와 흡입한다.
"콘푸로스트 만큼 맛있을줄 알았는데, 왜 이렇게 밍밍해?" 라며 얼굴을 찡그리며 부엌으로 간다.
"당이 너무 부족하면 무기력 해지고, 눈앞이 깜깜하며 운동할맛이 더 안나니깐...."
라고 중얼거리며 자기합리화 끝에 부엌에서 가져온 설탕과 초코시럽을 듬뿍 뿌린다. 
그리곤 어느순간 우유만 덩그러니 남아있는 큰 그릇을 보며, 
"이정도쯤이면 뭐.. 상관없겟지 ㅎㅎ" 스페셜X를 또 들이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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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없이 살뺀다는것은 
제일 나쁜 도둑놈 심보입니다.

제발 남탓,환경,시간탓 하지말고
그 시간에 스쿼트 한개라도 더 해보십시오

보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수 있으니깐.

042_다이어트_도와주는_흑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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