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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명절에 무슨화장하고가셨어요? (긴글주의)
게시물ID : bestofbest_2314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쥬시마츠♥
추천 : 173
조회수 : 28983회
댓글수 : 26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6/02/09 17:29:52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2/08 22: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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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너무 정신없어서 오늘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전 오늘 이렇게 했거든요. 전 사실 평소에 화장 진하게하는걸 안좋아하는데 (귀찮아서..ㅋㅋㅋㅋㅋ) 

제가 친척들이랑 사이가 안좋아요 특히 어르신들이라 부르기도 싫은 꼰대같은 인간들이랑은 특히요

돈가지고 사기쳐먹고 구질구질하게 필요할때만 찾고

조카들 차별하고 지 싫어하는 조카 왕따당해도 나몰라라하고 니탓이지 하는 것들이고 

명절마다 지새끼만 챙기고 도둑질을 일삼는 것들이라서(이것도 빙산의 일각이지만요)

정말 사이가 안좋아요ㅋㅋ

전 친척들이 저희집으로 모이는데 일부러 저렇게 완전 이구역의 미친년처럼 화장하고 옷도 단정함과는 거리가 멀게 입고 기다렸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오자마자 역시 꼰대질 시작하며 넌 명절날 쥐잡아먹은 그 꼴은 뭐냐고 한마디 하길래

왜요 또 쥐잡아먹은듯한 제 립스틱 훔쳐가시게요? ㅎㅎ 하고 웃어줬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며칠전 저희 어머니 생신이어서 뷰게분들 도움받아서 생신선물해드렸는데 그게 디올 아이섀도 팔레트랑 랑콤 립스틱이었거든요

다른꼰대분이 그거 눈독들이면서 케이스에 더러운 지문묻히고 발라보려고 하길래 조심히 뺏어서 지문닦아서 화장대에 넣어놓고

그건 좀 많이 안어울리는것같아요~^^ 하고 파우치 꺼내가지고 훔쳐가기 방지용으로 가져온 에뛰드 섀도우 하나 쥐어드렸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뛰드 섀도우가 안좋다는건 아니나 아모레불매라서요!)  

입 삐죽 튀어나와서 하루 내내 아무말도 못하는데 얼마나 속시원하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쌓인게 많아서 몇자 적어봅니다 오늘 정말 살얼음 동동 뜬 식혜 원샷한 기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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