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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분들의 아이디어 부탁드려요
게시물ID : humorstory_2315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박3쪽
추천 : 0
조회수 : 41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5/18 19:08:55
안녕하세요~

28살의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한가지 고민이 있어서 그런데요,,,해결책을 찾을수 있게 도와주세요


우선, 

저는 서울 구로구의 작은 빌라에 와이프랑 둘이 살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집의 방음이 전혀 안된다는 겁니다,,

제가 3층에 사는데, 2층 5층의 소리가 다 들립니다..4층은 말할것도 없구요,,

차라리 옆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면 신경안쓰이겠는데 쿵쿵 거리며 진동이 울려서 너무나 신경이 쓰입니다.

심지어,, 다른 사람들이 잘때까지 기다렸다가(잠자리 들기전에 쿵쾅쿵쾅,,,그냥 걸어다니는 소리겠지만 방이 전체가 울리거든요,,) 잠드는데요,,

바로 어제밤

너무 피곤해서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밤 11시에

그런데, 드릴소리가 나는 겁니다ㅡㅡ 밤 11시에

그래도,,,드릴 금방쓰고 말겠거니 생각을 하고 잠을 청하려고 했으나

무슨작업을 계속 하는겁니다. 이미 잠이 깨버려서 잠이 안들고,,,,

결국,,,12시반에 밖에 사람소리가 나서 나가봤습니다. 

사람은 안보이길래, 어느집인지 확인차 불이 어디켜져있는지 확인을 했습니다.

저희집 2층위,,,5층에 하나 불이 켜져있더라구요

계단을 올라가는데 남자 한명이 같이 올라갔습니다.

저한테 여기 사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3층산다고 했죠

제가 5층 사세요? 이사 오셨어요? 라고 물으니

그렇답니다. 

그래서 혹시 공사같은거 하셨어요?

그랬더니 

네~ 커텐 달았어요  라고 하는겁니다 

그 대답이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제가 썩은 표정으로 한마디 했어요,,,

이 늦은 시간에 그렇게 작업하면 다들린다고, 자다 깨서 나왔다고

그랬더니

미안하다거나 주의하겠다는 말 한마디 없이, 이제 할거 없어요~ 다 했어요 

라고 올라가는겁니다 

정말 그 자리에서 욕지거리를 하고 싶었지만 

참고 들어와 다시 잠을 청하려고 하는데,,,,,,,,

저희 윗집 아저씨, 아주머니가 들어온겁니다,,이분들 장사하셔서 1~2시에 들어오시는데,,,

3시 넘어서까지 잠을 안자고 달그닥거리는 겁니다 ㅡㅡ

이미 예민해져있는데로 예민해져있기에,,,

잠을 못잤죠 뭐 ㅋ

2시간 자고 출근했습니다.

이사를 가는게 정답이지만

전세금 없이 갈 수 있는데도 없고

지금 전세금으로 갈데도 없기에 ㅠㅠ 여기서 2년을 살아야하는데

어떻게 지혜롭게 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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