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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성과 죽음...그리고 영원한 삶
게시물ID : phil_23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퓨드
추천 : 1
조회수 : 1038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2/03/03 21:00:29
죽음에 대해서 한참을 생각했을때 과연 무엇을 죽음이라고 규정할수 있는가? 에 대해서 갑자기 넘어왔을때 
당황했다.
죽음=?????
을 확실히 할 단어가 생각나지 않았다. 그렇기에 좀더 생각해보다가 나부터 규정짓기를 시작했다.

나는 무엇일까
동일 유전자 이면 나일까?
그렇다면 복제인간을 만드면 갑자기 생각을 공유하기 시작하면서 같이 느낄수 있을까? 아닐것이다.

그렇다면 뇌세포가 나일까?
상이군인중에 뇌반쪽이 날아간 군인은 그렇다면 죽어버린것일까? 많은사람은 아니다라고 생각할것이다.

갑자기 그렇게 고민하다가 뇌파의 연속성이 떠올랐다.
일반적 뇌파 베타파 혼수상태, 수면 명상상태 알파파...인간의 뇌의 전기적 흐름은 멈추지 않는다. 심지어 죽어도 잠깐동안 아주 빠르게 움직인다.

아 그래 '연속성'이 멈추는 순간 죽는것이구나라고 결론을 지어버렸다. 그때 전철에서 읽은 과학기사가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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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아바타 로봇' 현실화 된다

영화 '아바타'에서 전개되는 스토리를 현실에 옮겨놓으려는 아바타 로봇 연구가 일본에서 한창 진행되고 있다.

일본에서 이 분야의 연구중심지는 요코하마 소재 게이오대학 대학원 미디어디자인 연구과. 다치 스스무(館 暲) 교수가 연구팀을 이끌고 있다.

우선 사람이 '텔레사르(Telesar)5'라는 장비를 착용하고 행동을 하면 떨어져 있는 '아바타 로봇'이 그대로 따라 할 뿐 아니라 로봇이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을 그대로 감지할 수 있다.

가무로 쇼 연구원은 "장비를 착용하고 내 몸을 움직이면 로봇도 그대로 움직인다. 내가 머리를 움직이면 다른 장면이 시야에 들어온다"면서 "정말 로봇이 된 것 같은 이상한 느낌을 갖는다"고 말했다. 

다치 교수는 로봇 조종자의 헤드기어, 조끼, 장갑에 연결된 시스템이 로봇에 자세한 정보를 보내면 로봇이 모든 행동을 따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얇은 폴리에스테르로 된 장갑에는 반도체와 작은 모터가 내장돼 있는데 로봇 손이 느끼는 촉감, 온도 등도 그대로 조종자에게 전달된다. 또 로봇 '눈'은 카메라로 영상을 잡아 조종자 눈앞에 있는 작은 비디오 스크린에 3차원으로 나타난다. 소리도 그대로 전달된다.

다치 교수는 아직 영화 '아바타'에 등장하는 로봇의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후쿠시마 원전 사고현장과 같은 위험 환경 속에서 소기의
[출처] 영화 속 '아바타 로봇' 현실화 된다|작성자 1억
그 기사는 찾기 힘들어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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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후에는 컴퓨터가 인간을 따라잡는다고 하지 않는가? 만일 그렇다면.
만약에 내 뇌의 해마의 기억(램적 기억)을 옮기고 뇌파로 기계를 조종하고 있을때 실제 내가 죽어버리면 어떻게 될것인가?

상이군인처럼 기억만 조금 잃는것이다. 심지어 뇌의 기억을 하드웨어화 시키면 그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인간은 '연속'하고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인간은 죽지않고 영생할 수 있는거 아닐까...


'위험한 생각들'에 버금가는 위험한 생각일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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