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여기 박연차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이 집권하기전부터 노무현을 지지했고 집권후에 비행기에서 술먹고 주정부려서 비행기를 비상착륙시킬정도로 권세가 있고 인간성이 개차반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나와서 대기업을 꾸리고 경상도에서 방구를 뿡뿡 낄정도의 권력과 돈을 얻기까지는 엄청나게 머리가 좋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특히! 위기대처 능력이 상당했을 것입니다.
근데 이제 좋았던 시절이 다가고 이명박 정권이 들어 섰습니다. 그야말로 좋았던 시절이 다 가버린거죠. 그리고 정권이 바뀌자마자 태광팀(추측)이라고 불리는 세무조사팀이 육개월동안 500여차레의 세무조사를 합니다. 현대가 김영삼 정권이 들어서고 재계 일위 자리를 내준것을 생각해 보면 박연차의 기업에 얼마나 많은 압박이 들어 왔을지 짐작해볼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무너질 박연차가 아닙니다. 이미 히든카드를 만들어 놓고 있었던 거죠. 노건평과 짝짜꿍을 한것 말고 정말 현정권의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것 바로 노무현씨 아들의 유학비에 쓰라고 권여사에게 뒷돈을 찔러준 것을 가지고 있었던 거죠. 권여사가 노무현씨에게 뒷돈 받은 것을 밝히자 노무현씨는 거의 몇시간을 아무말 없이 있었다고 합니다. 뭐 어찌되었던 간에 이일로 분명 박연차씨는 큰 문제없이 고비를 넘길수 있을 것입니다. 죽은 장자연의 한맻힌 문서도 이명박정권에 대한 불만도 모두다 사라지고 전정권에대한 부패비리 비난과 한때 민주,진보계의 상징이었던 노무현에대한 배신감만이 이슈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박차연씨는 빅딜 성공으로 인해 고비를 넘기게 될것이고 부유층감세와 경기부양책을 동시에 쓰시는 돈을 마구 찍어내시는 멋쟁이 마이더스의 손 명박상도 밀려 있는 많은 법안을 별 저항없이 통과시킬 것입니다. 그리고 명박상이 입안에 혀처럼 소중히 여기고 오입질로 밤의 대통령집안인 방씨집안네 신문사도 조용히 넘어갈 것입니다.
결국 노무현은 정치경험의 미약함.. 주변에 최소한의 참모 부족으로 인해 정치생명이 끝이 나 버린 것입니다. 주변 지지기반과 인재풀의 부족이 그의 이상을 도저히 실행시켜줄 기반이 되지 않았고 결국 그의 편안하고 명예로운 노후도 먹칠을 해버린 것입니다. 불교에서 가장 큰 잘못은 모르고 저질르는 죄라는 생각이 가슴에 박히는 군요. 아쉬움과 슬픔과 울화통이 속에서 부글부글 하는 군요.
다시 말하지만 이글은 좌빨 촛불좀비의 개 헛소리 추측글입니다.오해 마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