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더운 7월 쯔음 으로 기억함 본인은 여자사람이지만 성격이 급함. 당시 나는 중2에 우리오빠는 고1으로 둘다 도서관에서 점심 도시락싸서 책보는걸 즐기러감. 오해없으시길 바람 친오빠임. 사실 도서관만큼 여름나기 좋은데가 없음 에어컨도 빵빵해 식당도 싸고 맛있음 컴퓨터도 할수있음 소설책도 볼수있음, 도서관은 여름나기 최고로 좋은곳임 다만 우리 도서관이 지리적으로 산중턱에 있었슴 그래도 올라갈때는 올라갈만한 거리였는데 여름에 올라가기는 조금 힘든 위치에 있음 중간 쯔음 올라갔는데 앞서가던 오빠가 어느 이쁘장하게 생긴 여자랑 아줌마한테 이야기를 듣고 있는거임 딱봐도 개독인거임 헐 이러고 오빠한테 가까이가서 "님 뭐함" 이러니 그냔들이 우린 무슨무슨 교회에서 나왔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거임 그러면서 주님의 말씀에 이야기를 하자고 하면서 구약성서는 들어봤냐구 하면서 예수가 이래이래 죽었는데 부활하셧다는 왜 목사가 하는말들있잖슴.그걸 계속 이야기하는거임.그러며서 기도하자는 거임 님들 솔까 땅바닥에서 아지랑이 올라올정도로 더운날씨에 땡볓에서 10분이상 이야기해봤음? 게다가 내 한손에는 반납할 책이랑 다른 한손에는 도시락을 들고있어서 조까 무거움. 그러면서 꼭지가 팍 돈거임.게다가 제가 좀 그때 성질이 개같음.점점 들어주기가 힘든거임 무시하고 가려니 이 순둥이같은 오빠놈이 계속 듣고있는거임 인내심도 쩔음 근데 이냔들이 계속 붙잡으면서 이야기를 하는거임,열받아서 가지고있던 도시락통을 팍 그냔들 땅바닥에 존내 패대기 쳣음 순간 그냔들 얼굴 얼음.나 열받은 얼굴로 한마디함 " 가자고 씨X" 이렇게 개독들과의 만남은 끝이났음.ㅋㅋㅋㅋ 가면서 던진 도시락도로 주워온 건 비밀 식당가서 뭉개진 유부초밥먹은 것도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