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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잔데 별명이 근육맨이다...
게시물ID : humorbest_2317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qqq243
추천 : 89
조회수 : 4402회
댓글수 : 1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4/30 16:44:51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4/30 16:02:40
난 키가 175cm 여자로치면 엄청 큰키이며 셀룰라이트가 지방보다 더 많이 차지해
근육걸로도 불렸으며 건강미가 지나치게 넘쳤다 중학교때 육상선수했어 근육이 더 발달되있다..
남자들도 날 무시못한다. 어떤 술취한 아저씨는 시비를 걸래다 나의 근육을 보고 쫄았으며
내 친구의 보디가드 역할도 하였고 저녁늦게 걸어가도 그 아무도
나를 따라가지 못한다 고등학교때는 남자들에게 로우킥,펀치를 날렸으며
하도 남자들이 내 근육을보고 탄성을 자아내길래 내 근육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그렇다고해도 울퉁불퉁한 근육은 아니고 좀 아름다운 근육이었다
하지만 여자에겐 좀 심한 근육;
그러던 어느날
내가 친구랑 쇼핑하다가 여성옷 가게 갔는데
판매원이 나보고 " 이거는 사이즈가 여성사이즈라 남자껀없어요 "라고 얘기하길래
기분나빠서 "네?" 다시 물으니
그 판매원이 또 친절하게(?)"이거는 사이즈가 여성사이즈라서 ..손님은 못입어요"
라고 얘기를 하는것이었다.. 나를 남자로 생각한건가?
하긴 그때.. 모자쓰고 머리는 좀 짧은 숏헤어였으니 오해할수도 있겠지만
난 그때 판매원을 정면으로 쳐다보았기에 여자임을 알아채릴수도 있었다
하지만 저 눈치없는 판매원은 나를 남자로 취급한것이었다
장점은 좀 어두운 길을 가다 혹여 불량스러운 고등학생이 있더라도
나를 무시못했다
하지만.. 나는 남자친구도 사겨본적도 없고 뭐랄까 연약한 척을 해본적 없다..
아! 연약한척은 고등학교때 한번해봤다 우리 학교가 남녀공학이었는데
나는 건강미가 너무 넘쳐서 그것에 실증나있어서 연약한척을했었었다.
"나 팔이 너무 아파~ 왠일인지 못걷겠어..점점 힘이 없어지는것 같애"
이랬는데 어느 왠 놈이 "근육쩌는데 약한척하니까 게이같아" 이러는것이다;;
난 여자인데;; 게이라니.... 게이라니...... 게이라니...
아무튼 지금도 근육좀 있다.. 다이어트라도 해야되는지 원.. 아무튼 좀 연약해지고 싶다
코피라도 흘려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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