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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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림그리는 과정의 사진을 보시고
가장 많이 받는 재료에 관한 질문 두가지가 있어요
하나는 위에 소개했던 '고체케익 물감'에 관한 질문이고
다른 하나가 이번에 소개해 드릴 '워터브러쉬'에 대한 질문입니다
국내에서 '워터브러쉬, 물붓' 등으로 불리우는 이녀석의
개발목적은 고체케익과 변반 다르지 않다고 보셔도 될것 같네요
고체케익과 마찬가지로, 워터브러쉬 역시
휴대성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붓인데,
일반적인 붓과는 다른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사진에서 보시는것처럼, 붓의 본체 안에
일정량의 물을 저장해놓을수 있다는 점인데요
이점 때문에, 야외스케치 등을 할때 따로 물통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물을 많이 사용하신다면, 추가로 물통은 필요합니다)
본체 안에 물을 넣어놓고 손잡이를 조금씩 쥐어짜면
물이 붓모를 통해 흘러 나오기때문에 그걸 이용해서
수채물감을 사용하면 됩니다
붓에 묻은 물감을 세척할때 역시 같은방식으로 세척할수 있어요
요즘은 굳이 그림을 위한 재료로써가 아니라
캘리그라피를 하시는 분들도, 이 워터브러쉬를 많이들 쓰시는 편이에요
워터브러쉬 안에 물을 넣는 대신에, 각종 염료를 넣어 붓펜처럼 사용하는거죠 ㄷㄷㄷ
아무튼 취미로 그림이나 캘리를 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사용해봐도 좋을 재료임에는 분명합니다 ㄷㄷㄷㄷㄷ
아래는 제가 그림을 그릴때 사용되는 워터브러쉬의 모습들입니다//
워터브러쉬라고 해서 특별히 일반 붓과 사용법은 다르지 않습니다
그냥 물감을 찍어서 사용하시면 돼요 ㄷㄷㄷ
다만, 구조가 특이하다보니, 본체 안에 물대신 잉크같은 안료를 담으셔도 됩니다 ㄷㄷㄷㄷㄷ
이처럼 본체 안에 물을 저장할수 있어서
본체를 누르면 붓모쪽으로 물이 흘러나옵니다
기본적으로는 왼쪽에 보이는 붓펜과
구조자체는 흡사합니다
왼쪽이 펜텔사의 붓펜,
오른쪽이 파이로트사의 워터브러쉬
특이한 경우로 이런 타입의 워터브러쉬도 있어요
왼쪽은 서예붓모 타입, 오른쪽은 수채화용 붓모 타입
몇몇 문구회사나 미술용품 회사에서 워터브러쉬를 만들고 있습니다
학창시절 이후로 15년여 만에 처음으로 그렸던 수채화
고체케익과 워터브러쉬 덕분에 수채화에 쉽게 접근할수 있었네요 ㄷㄷㄷㄷㄷㄷ
지금 그리는 수채화에 비하면 많이 단순하고 어설프지만,
그래도 첫 수채화다보니 기억에 남네요 ㄷㄷㄷㄷㄷ
스캔본이라 클릭하면 많이 커집니다 ㄷㄷㄷㄷㄷ
스캔본이라 클릭하면 많이 커집니다 ㄷㄷㄷㄷㄷ
이전글에서 답변 못했던걸 여기서 적자면
자유의 여신상 그림은, 흑백사진을 보고 그린건데, 흑백으로 칠하면 재미 없을것 같아서
그냥 제 임의대로 칠했습니다 ㄷㄷㄷㄷㄷ
곧잘 임의대로 칠하는 경우가 있어요 ㄷㄷㄷㄷㄷ
스캔본이라 클릭하면 많이 커집니다 ㄷㄷㄷㄷㄷ
오해하실까봐 적자면, 이승기 안티 아닙니다 ㄷㄷㄷ
저 드라마할때 짤방이 많이 돌아다니길래, 그냥 그려봄 ㄷㄷㄷㄷㄷ
참고로 중간중간에 보이는 제 싸인은 굳이 읽어주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ㄷㄷㄷㄷ ㅋ
다음번에는 붓펜이나.. 만년필에 관해서 또 써볼게요 ㄷㄷㄷㄷ
채색할때 펜터치한 펜이 번진다고 말씀하신 분도 계셨는데,
그에 대한 얘기도 기회될때 한번 간단하게 해볼께요 ㄷㄷㄷㄷ
참고로 제가 워터 브러쉬를 사용해서 그림을 그리는 모습들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