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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icycle2_231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I호기★
추천 : 14
조회수 : 657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4/06/30 00:03:30
다른 비둘기와는 다르게 내게 꽂히듯이 하강하는
너를 나는 피하질 못했구나..앞에 인라인 타는
여성이 뒤도 안보고 겁나 느리게 좌회전을
하더구나..차라리 여성분이 직진였으면 너랑 박질 않았을건데..
오른쪽페달로 날아오는널 순간 난 피하지 못했구나
뒤돌아보니 쓰러져있는 널 보며 애써 괜찮겠지
하고 앞으로 가다 이건 아니다..뺑소니다 싶어
돌아갔더니 그자리에 넌 있었지..벌렁거리는
심장을 움켜잡고 너에게 갔을때 눈을 깜빡이고 있어
다행이다 싶고 괜찮은가 싶어 손으로 눌렀을때
퍼드득 날아가는 널 보며 다행이다 싶어 눈물이
나더구나..다리는 부러진거 같던데..미안하다..
어리고 암컷인거 같던데..미안하다..
앞으로 절뚝거릴거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구나...
앞으로 더 조심하고...반사신경을 더 키우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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