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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도 없고 열정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20대 중반 여자의 한탄
게시물ID : gomin_2318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0대중반
추천 : 7
조회수 : 1222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1/11/08 16:04:27
내년 8월에 졸업예정인 대학4학년입니다
우리학교에서는 여자치고 나이가 많은 편에 속합니다 ㅋ
교양수업가믄 나보다 나이 어린애들이 없거든요 

암튼 각설하고
전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 한 경영학과 학생입니다

학교다니는 3년동안 회계사 고시를 했어요
결과는? 1차 계속 떨어지고 남은게 없네요
제가 알게 된거라곤 3년간 공부하면서
회계는 내 길이 아니구나 하는거???

그렇게 1년반을 휴학하고 고시에 매진 했지만
남는건 없고 회계는 꼴도보기 싫어졌구
고시공부하면서 공부만 하다보니 
돌아보니 남는 친구는 거의 없네요

핸드폰으로 연락하는 애들두 없고
그럴만두 한게 그들이 나를 필요로 할때
저는 고시공부한다고 팽개쳐 놨었으니깐,

더 웃기는건 3년간 공부한 과목들인데
지금 기억나는게 거의 없단거요...........ㅠ

취업은 해야하는데
하고 싶은건 아무것도 없고
사실 해놓은것도 없어서 자소서에 쓸말도 없더라구요,,,

다른애들은 연수다 대외활동이다 공모전이다 엄청 해놨는데 ㅋ
이러다보니 인턴 조차도 번번이 떨어지네요 

별로 일 하고 싶지 않고 일하기 싫지만
대학 졸업생이니까 어쩔수없이 취직해야기 위해
회사에 들어가려구 아둥바둥 힘내야 하는걸까요
 
전 딱히 다른 재주도 없고 집에 돈도 빽도 없네요
그냥 다들 저처럼 사는걸까..요?
원하지 않는 회사인데, 별로 가고 싶은 마음도 없었는데
자소서에는 가서 제 뼈를 묻겟단 식으로 쓰죠
아주 오래전부터 꼭 가고 싶었떤 회사라면서요 

하고 싶은것도 없고, 재주도 없고 특기도 없고.
열정도 없는 저한테 모진말 좀 부탁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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