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SF 웹툰을 보고 갑자기 비욘드어스가 급땡겨서 방금 우월계열 엔딩 한번 더 봤는데.. 매번 할때마다 느꼈던걸 오늘 또 느꼈네요.
문명 3부터 시작했는데 전작 Brave new world 까지만 해도 DLC 나올 때마다 매번 와~ 하고 감탄을 하면서 플레이 하고
난이도별로 몇번을 클리어 해도 질리는 법이 없었는데요
이상하게 비욘드어스는 시작할땐 두근두근 한데 중반 이후로 넘어가기 시작하면 갑자기 흥미가 싹 사라지네요ㅠ
시드마이어도 나름 야심차게 내놓았고 컨셉도 완전 이건 문명 시리즈의 신기원 수준 이라고 엄청 기대했었는데...
아마 해외 판매고와 평가도 별로 좋지가 못했었죠? 비욘드 어스가 기존 시리즈의 아성에 흠집을 낸 이유가 뭘까요?
클리어 10턴 전부터는 내가 지금 이걸 왜하나.. 싶다가 걍 후딱 깨버리고 다시 봉인 의 연속이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