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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메이플]퀘스트 정리(5) -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온갖 이야기
게시물ID : gametalk_2319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퀘스트셔틀
추천 : 32
조회수 : 3285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5/01/02 20:03:30

 [BGM][메이플]퀘스트 정리(1) -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BGM][메이플]퀘스트 정리(2) - 시리도록 차갑고 영원한 사랑

[BGM][메이플]퀘스트 정리(3) - 미녀와 야수

[BGM][메이플]퀘스트 정리(4) - 피기도 전에 진 꽃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Pqu6e


1. 이카루스의 가족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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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의 망토]로 유명한 NPC 이카루스.
그의 친아버지는 커닝시티 미용실 원장인 돈 지오바네고, 친누나는 항상 동전을 찾아달라 요구하는 슈미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


(그리고 유저들 사이에서 비밀스럽게 알려진 사실이지만, 슈미는 시대를 앞서간 판치라 캐릭터입니다.)


2. 슬라임은 겨드랑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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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숙제에 시달리는 NPC 요정 윙이 혼잣말 하는 내용 중에 슬라임의 겨드랑이 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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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어디가 겨드랑이인지 찾아봅시다. 
(참고로 슬라임의 맛은 사과와 같은 느낌이라고 합니다.)




3. 하인즈의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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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니아에 있는 모든 모험가 마법사들의 전직 교관인 하인즈, 그의 과거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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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즈는 한 때 흑마법에 빠져 그릇된 창조물인 좀비루팡을 만들어낸 적이 있습니다. 지금 하인즈는 정신을 차리고 다시는 그 때와 같은 길을 걷지 않도록 하고 있지만 당시 하인즈의 흑마법 잔재물인 좀비루팡과 저주받은 인형들은 남아서 엘리니아를 배회하고 있죠.


4. 브루스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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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네시스의 학자 브루스의 딸은 페리온의 이얀이라는 사실. 이얀은 어린 시절 무지하게 큰 버섯의 습격으로 정신을 잃고 페리온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브루스는 딸을 잃어버려서 슬퍼하는 묘사가 있었지만, 결국 딸을 만나게 되어 해피엔딩으로 끝납니다. 



5. 주황버섯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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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네시스의 명물 버섯 집이 원래는 진짜 버섯이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버섯이 더 이상 점프를 하지 않으면 버섯 집으로 변해버린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메이플 월드의 주황버섯들은 계속해서 점프를 하고 있었던 거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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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버섯 : 나도 크면 저렇게 되는거야?

몸이 개조당한 동료를 하염없이 바라보는 불쌍한 뿔버섯...


6. 엑스텀프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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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꾼이 박아넣고 갔다는 소문이 도는 엑스텀프 위에 있는 도끼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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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주년 이벤트인 <태초에 버섯이 있었다>에서는 엑스텀프의 과거 이야기가 나옵니다.

과거에 스텀프를 아껴주었던 작은 소녀는, 스텀프가 다치고 올 때마다 그를 간호해주었으며 어느 날 소녀가 사라지자 소녀를 그리워했던 스텀프는 자신의 몸이 아프면 소녀가 와줄거라는 작은 믿음으로 스스로 몸에 상처를 낸 게 최초의 엑스텀프였습니다.

소녀에 대한 그리움이 엑스텀프를 만든 것이죠.


7. 다크로드와 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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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월드의 도적 전직 교관인 다크로드와, 듀얼 블레이드 전직 교관인 설희는 원래 연인 사이였습니다.

설희와 다크로드는 동문이었고, 설희의 아버지는 전대 다크로드였죠. 그러나 개편 후 스토리 퀘스트에서는 군단장 스우의 음모로 설희의 아버지인 전대 다크로드는 죽게 되고, 설희는 자신의 아버지를 연인인 진(현 다크로드)이 죽였다고 생각하여 그때부터 다크로드에 맞서 싸우는 독자적인 조직을 만듭니다. 그것이 현재 듀얼블레이드가 됩니다.

그리하여 일단 모험가 도적과 듀얼블레이드는 적대하는 사이라는 설정이 있었지만 스토리 한 번 갈아엎어지면서 아무래도 좋게 됐죠.


8. 아르웬은 귀염둥이 


싸가지 없는 언변과 극악의 노가다 퀘스트인 아르웬의 유리구두 등으로 평이 좋지 않은 그녀,
그러나 그녀도 의외로 귀여운 점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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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웬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그녀가 돌아봐주지 않자 삐뚤어진 하인즈의 제자 리프.
(어찌보면 스토커를 형상화한 캐릭터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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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웬은 평소와처럼 리프의 행동을 지탄하지만 머뭇거립니다.
그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던 겁니다. 그리고 요정이 사과를 할 때 주는 요정의 머리칼까지 나눠주는 모습을 보이네요.

인간 혐오증도 있지만 의외로 미안해하는 감정도 가질 줄 알고 머뭇거리며 머리칼까지 넘겨주는 아르웬. 어쩐지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같아요.



덤으로 '아르웬'이라는 요정과 심리를 표현하며 머리칼을 주는 요정의 풍습은 어디서 많이 들어보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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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반지의 제왕의 오마주에요.



9. 카이린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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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린의 아버지 이름은 데스토넨으로 빅토리아 아일랜드가 안정을 되찾은 후, 검은 마법사를 추격하기 위해 어린 카이린을 헤네시스의 헬레나에게 맡기고 홀연히 사라집니다. 카이린은 자신의 아버지 얘기를 듣자마자 자기도 아버지를 찾을 거라며 노틸러스를 결성하죠.

그 이후 행방은 들려오지 않으며 심지어 넥슨조차 잊어버렸다고 합니다.


덤으로 엘린 숲에서 카이린의 가계도가 꽤 밝혀지는데 그녀의 어머니는 하프엘프 '유리스'이며 오빠로는 '테스'가 있습니다.
고로 카이린과 테스는 쿼터 엘프되는 셈. 카이린 저래 보여도 나이가 엄청 많죠. 수 백은 넘었을 거에요. 



10. 모험가의 출신지


메이플 최초의 직업인 모험가는 원래 딱히 메인 스토리랄게 없었지만, 레드 패치 이후로 추가된 에픽 스토리에 따르면 "다른 세계에서 온 자"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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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토리얼 시작부터 깜깜한 곳에 갇혀 있었던 모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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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가는 연출을 볼 수 있다)



아직까지 모험가가 온 세계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덤으로 모험가의 정체도요.

유저들 사이에서는 모험가의 정체가 쓸데없이 온 세상을 싸돌아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점, 스토리가 진행되며 온갖 몬스터들을 다 쥐어패고 다닌다는 점, 이계에서 왔다는 점, 같은 회사라는 점, 호구성이 짙다는 점을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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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스트림에서 온 밀레시안이 아닐까 추측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물론 농담입니다 농담.


-
잠시 쉬어갈 겸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자잘한 이야기들을 모아봤습니다. 원래 메이플은 이런 소소한 이야기로 흘러가는 세계관이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검은 마법사의 등장과 각종 설정들의 추가로 꽤나 무거워졌죠.

그러나 그때 그 시절의 향수에 젖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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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이야기는 한 용병의 최후를 다룬 차원의 도서관 1부를 다룰 예정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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