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소개팅을 했는데요 인상도 좋으시고 착하신 분 같아서 몇번 더 만나기로 하고 연락을 계속 하고 있어요
만나기 전에는 몰랐는데 ㅠㅠ 요즘 연락을 하면서 그분이 종종 저 말투를 쓰시네요ㅜㅜ 그전에는 서로 존댓말하다가 한번 만나고나서 말 놓기로 했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반말로 문자를 주고 받고 있는데 매번 그러는게 아니라 가끔 저런 식의 문장을 보내는거에요 ㅠㅠ '친구랑 술 한잔 하려고~ 지금 가고있다는ㅎ' 이렇게?ㅠㅠㅠ 지금 가고있어~ 라고 해도 될텐데.......... 머머 한다는 이 말투 자체가 좀 .... 일본 번역체? 같은거잖아요 ㅠㅠ 진짜 쓰는 사람이 있구나 싶기도 하구요 ..... 그래도 입밖으로 내는건 아니니까... 많이 쓰는건 아니니까... 싶다가도 문자로 딱 받으면 철렁해서 ㅜㅜ.....
저런 말투 실제로 쓰는 분들이 있나요? 전 그냥 놀리려고 하는 말인줄 알았는데 ㅠㅠ 어떻게 말 할수도 없고 ㅜㅠㅠ 몇번 더 만나봐야 어떤 분인지는 잘 알게 되겠지만..... 저렇게 그냥 문자로 종종 한다는~ 이러시는 분들 있긴 있나요?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