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대에 이뤄진 신식교육들과 시스템은 조선의 근대화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한일합방이후 조선이란 나라는 지우고 일본이란 나라를 한반도에 세우는 작업 중 하나였을 뿐입니다.

 

민족말살정책, 창씨개명, 황국시민을 만들기 위한 교육시스템 등

 

그 시대 이뤄진 모든 사회변화는 현재 대한민국의 사회가 구시대에서 신시대로 변화된 근대화가 아니라 조선땅에 일본을 만들기 위한 작업이었을 뿐입니다. 당연히 그 과정중에서 새로운 일본을 위한 신식 시스템들이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제국주의 일본을 만들기 위한 작업을 대한민국 근대화에 접목시킬 수는 없습니다.

 

근대화란 현대사회를 이루기 위한 과거로부터의 변화 즉,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사회를 만들어낸 기반이라는 의미도 함축하고 있습니다.

 

역게에서 식민지근대화론이라는 것을 하나의 학설로 인정하고 끝낸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