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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계 /졸/업/하신 분들 정확한 이야기 듣고 싶습니다
게시물ID : gomin_2320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지한궁서체
추천 : 0
조회수 : 458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1/11/08 22:05:47
지금 재학중인 학생들 말구요!!!!!!!!!!!

보통 실업계나 특성화고에서 홍보 많이 하잖아요

학교에서 대기업 많이 보냈다. 대학도 많이 보낸다. 이렇게요

제가 92~94 년생 실업계 졸업한 친구들을 아는데 그 학교가 여상(정확히는 다른 이름입니다만) 으로 꽤 알려진 학교 입니다

걔들이 인문계 안가고 일부러 거기 진학할 때 대기업 아니어도 취업율 80% 라고 큰소리 뻥뻥치고 갔었거든요

근데 다 집에서 놉니다. 완전 억울해 합니다. 사기당한 것 같다고.. 자기들 선택이었는데도....

(그리고 얘들 다 착하고 중학교때 못해도 반에서 5등안에는 드는 애들이었습니다. 외고 떨어지고 실업계 간 친구도 한명있구요)





다른 학교 사정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사촌여동생이 중3인데 대뜸 실업계를 간다고 하는데

솔직히 전문대 간호학과에서 4년제 간호학과로 80% 편입한다고 구라치는 거 정면으로 반박해본 경험이 있는터라

그 학교 홍보책자가 너무 터무니 없어서 정확한 얘기 (졸업생의 현실)를 듣고 싶습니다




대학이 절대 인생의 목표는 될 수 없는 건 사실입니다.

무슨 자사고에서 대학 진학률 좋다고 해봤자 거기 가서 학생이 하기 나름이겠지요

일반고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실업계는 무슨 배짱으로 90% 가 취업한다고 하는 건지

거기다 30%가 대기업 정규직이고 비정규직으로 우선 데려다가 6개월 1년 사이에 정규직 전환 안되면

다시 학교로 보내준다는데 이게 무슨 허무맹랑한 소리랍니까

사촌이 굳이 대학을 안가겠다고 하면 실업계도 나쁘지 않습니다만

애가 지금 하고 싶은 구체적인 꿈이 없는 상태에서 달콤한 말에 현혹되는 건 아닌지

솔직히 제 주변친구들, 친구 동생들, 저 본인의 경험으로는 실업계 선생들의 말을 믿을 수가 없네요

큰엄마가 저더러 알아서 설득해보라고 하는데 나이어린 동생는 자기가 직접 얘기 듣고 왔다고 박박 우기니 할말이 없습니다



실업계 까지 마시고 

그냥 졸업 후 진로에 대해 본인 내용만 알려주시면 너무나도 귀중한 조언이 될 것 같습니다.

친구는 이랬다 저랬다 말고 본인 얘기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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