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너무 바빠 혼인신고만해서 같이 살다가 임신해서 부랴부랴 이번주에 식예정이에요 식전엔 친척집 안갔으면 좋겠다는 친정엄마 생각에 따라 아직 남편도 저도 친척들 한텐 인사한번 드린적 없고 명절은 각자 지냈었구요. 양가 부모님들은 혼인신고전에 남편 바쁜거 끝나면 바로 식올리려고 상견례만 미리 마쳐놨었어요. (결과적으론 임신때문에 한창 바쁠때 식올리게 되었지만요)
암튼 고민은 제가 지금 임신 5개월이고 아이는 6월말에 태어나요. 전 남편없이 시댁 안간단 주의고 이번설은 남편은 바빠서 아무데도 못가고, 저혼자 친정집 내려갈거에요. (친정은 케텍스 2-3시간 거리, 남편도 본인없는 시댁 자리에 저 안보내겠다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