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술을 엄청 엄청 잘 마셔요 (컨디션 좋으면 3병) 근데 요즘에는 일이 있어서 술을 거의 안 마셨어요 몇 주 전에 어쩌다보니 술 모임에 나가게 됐는데 그 때 자기 주량보다 훨씬 넘게 먹었나봐요 나중에 들어보니까 5병인가 마셨다고 ㄷ ㄷ ㄷ 여튼 남친이 술 자리 중간에 전화를 했는데 나 술마시기 시렀는데에에에 나 좀따가 너네 집 가도 돼에에ㅔ? 하면서 칭얼거리는 게 넘나 귀여웠어요ㅋㅋㅋㅋㅋ 남자친구가 평소에는 냉철하고 좀 이성적인 이미지인데 칭얼칭얼 거리는 거 보니까 좋더라구요ㅋㅋㅋ 여튼 내 남친 귀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