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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2321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학원후기
추천 : 16
조회수 : 237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7/02/28 20:16:20
귀찮아서 안올리려다가..
궁금해하시는 분들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119는 폼이냐 집에서 걱정하는거 아냐라고 비난하시는 분들을 보고 답니다
정확히 10시에 갇혔구요 미친듯이 두려움에 떨다가
죽기야 하겠어라는 생각으로 차라리 학원에서 자자라고 생각했어요
집 걱정은 안되냐라고 하셨는데
다행히 집 생활이 아니라 고시원 생활을 하고 있는 재수생이에요
그리고 학원도 따뜻하고 다음날 새벽에 바로 학원문을 여니깐 집에 굳이
전화 드릴 필요가 없겠다 판단했어요
그리고 119는 폼이냐 물론 생각했는데 아까 말한것처럼 죽진 않을거 같고
그렇게 심각하다고 판단을 안했기때문에 안그래도 바쁜 119를 불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쪽팔려서 -..-
거짓말 아니구요
막 이리저리 학원을 방황했는데 세콤? 아저씨가 왔다갔긴 했다구 합니다
근데 이 웃긴 세콤? 아저씨가 겉에 문이 잠겨있는 것만 확인하고 돌아갔다고 하더군요 (ㅅㅂ)
그래서 다음날 원장선생님하고 세콤하고 대판 싸웠습니다
그리고 그날 당번하셨던 선생님은 많이 혼나셨어요 ㅠㅠ
저한테도 미안하다고 몇 번을 하시던지 ``;;
그리고 제가 학원을 나간 시간은 새벽 3시입니다
잠이 잘 안와서 자꾸 일어났었는데
3시에 갑자기 밖에서 무슨 소리가 들려서 무서움 반 호기심 반에 문을 열어보니
청소 아주머니가 일찍 오셔서 청소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3시에 나와서 고시원에 다시 들어가 자고 7시에 학원에 왔습니다..
후기에서 재밌는 상황이 발생하면 올릴려고 했는데..
리플을 보고나서 안올릴수가 없어서 올립니다 ``
결과는 잘 생존해서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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