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은 CC인데요 사귄지도 3년이 넘었어요 남자친구가 2년간 군대에 가있어서 올초에 복학을 한 상태구요
문제는.. 남자친구랑 저랑은 동아리가 다른데.. 남자친구가 복학하고 다시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동아리 사람들하고 어울리고 싶어해서, 활동을 열심히 해서 지금은 어느정도 친해진 상태인 것 같아요
전 싸이를 잘 안하다가 오늘 남자친구 싸이를 가봤는데 여자후배들의 방명록이 많이 있더라구요..; 순간 기분이 뭐랄까.. 좀 안 좋게 느껴졌거든요.. 저랑도 선후배사이에서 발전한 터라 제가 좀 무의식 중에(?) 그런 질투? 걱정? 이런 맘들이 있는 것 같아요 음.. 그렇다고 화신 정도까진 아닌데ㅠ
전에도 한번 동아리 활동하는 거 문제로 크게 싸운터라 더군다나 이건 더 민감한 부분일 수 있을것 같아서.. 그리고 사실 어떻게 보면 별 것도 아닌데 제가 기분이 나쁘다고 해서 친해게 지내지 말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ㅠ.ㅠ 이럴 줄 알았으면 저도 남자후배들하고 좀 친하게 지낼걸 하는 후회도 드네요..ㅎ(농담) 그냥 제가 남자친구를 믿는 수 밖에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