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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맛집탐방] 홈플러스 진주점 푸드코트 '다채원'
게시물ID : travel_232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ichunji
추천 : 6
조회수 : 7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19 17:13:32

[원정맛집탐방] 홈플러스 진주점 푸드코트 '다채원'


얼마 전 우리 만수 뒤타이어 교체 겸,

날 따뜻해지면 한번 달려 볼 장거리 드라이빙 예행 연습 겸해서 

진주 혼다모터사이클 대리점에 다녀왔다. 
통영에서 진주까지 왕복 한 120km 정도 되었나 싶다.

만수는 내가 붙여준 스쿠터 혼다 PCX125 이름이다. 연비 약 50km에 육박하는 만수!
대리점에 도착했더니 주문한 타이어가 아직 안왔다고 두 시간 어디 놀다 오란다....

그래서 아래 1과 2를 두고 어딜갈까 잠시 고민했는데

1. 진주성& 촉석루
2. 홈플러스 진주점 푸드코트

한 5초 고민했나... 홈플러스 푸드코트로 결정했다.
난 홈플이나 이마트 구경을 아주 좋아한다. 그 중에서도 푸드코트하고 잡화코너하고 전자제품 코너.
다행히 가까운 곳에 
홈플러스 진주점이 있어서 밥 생각도 나고 해서 푸드코트로 향했다.

"해물순두부 밥상이요"

결제하려고 카운터에 가서 말했더니

"먼저 드시고 나중에 계산하시면 됩니다. 티켓은 드시고 싶은 식당부스에 가서 말씀하시면 됩니다."

응? 
많은 푸드코트를 다녀봤지만 밥부터 먹고나서 나중에 계산하라는 곳은 처음이다. 어찌되었든 나쁘지 않았다. 
면보다 밥이 먹고 싶어서 눈에 보이는 '다채원'이라는 한식코너에 가서 표를 끊었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해물 순두부 밥상'(6800원)이었다. 

잠시후 유니폼을 갈끔하게 차려 입으신 아주머니께서 상을 들고 오셨다. 
난 그냥 테이블에 앉아 있었는데 내가 어디 앉아 있는지 보시다가 식사가 나오자 직접 들고 오신 것 같다. 
그리고 테이블에 차려진 밥상을 본 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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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그전에 아주머니... 날계란 하나를 주시면서 왈, 
"계란 후라이는 셀프에요. 저기에서 만드시면 되요."
오.... 직접 해먹는 계란 후라이라...아주 참신한 아이디어다. (역시 '후라이'(O), '프라이'(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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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요리하는 재미까지 있다. 계란후라이는 금방 되었다. 

그리하여 계란후라이에, 
해물 순두부찌개에, 
비빔밥 나물에, 
구운 조기 한마리에, 
압력밥솥에 갓 한 잡곡밥에, 
깔끔한 밑반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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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가 홍합에 저 밑에 오만둥이까지 있다! 말캉말캉한 순두부의 감촉까지 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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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항아리에 고추장이 푸짐! 그리고 조기구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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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는 동안에도 입안에 침이 가득 고여서 혼났다. 조금만 참자...잠시후면 먹을 수 있다...
다 비빈 후 이윽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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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의 주인공은 밥이다'

심지어 밥도 한꺼번에 많이 하지 않고 저렇게 압력 밥솥에 하나 하나씩 계속 새로 밥을 한다. 
금방 한 밥이니 당연지사 맛있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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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가 신선하고 정성이 들어가 있으니 맛 또한 좋았다. 
정말 오랜만에 남김없이 밑반찬까지 싹싹 비워 먹었다. 보셨겠지만 양도 푸짐해서 배가 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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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진주점 푸드코트 '다채원'
IMG_20170413_130021HD.jpg

계산을 하고 난 뒤 돌아나오는데 다시 한 번 뒤돌아 보게 된다.

"제발 통영에도 분점을 내세요..ㅠㅠ'

진주에 대한 좋은 기억이 하나 생겼다. 
고마워요 다채원!

* 전혀 객관적이지 않은 개인 별점 : ★★★★★★★★★☆ (10개 만점)

- 아카스-통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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