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panic_232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2ss2s★
추천 : 1
조회수 : 378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1/11 23:06:04
아는 분(남자)이 실제로 겪으신 이야기를 글로 적어볼까합니다.
올 설연휴에 혼자서 시골에 내려가고 있는길이었답니다.
생각보다 내려오는 시간이 지체되어 빨리가야겠다는생각에 자가용을 몰고
마을사람들만 아는 지름길로 달리고 있었답니다(비포장도로 였다네요)
그 길로 들어선지 얼마 안되었을 무렵에 앞에 상당한 미모의 하얀 원피스를 입은 여자가
혼자 밤길을 걸어가고 있었답니다.
그 분도 남자인지라....
인적도 드문 밤 길을 혼자 거니는 여인을 보고 차를 멈춰 세워서
"왜 이시간에 혼자다니세요! 전oo마을로 가는데 같은방향이면 제가 태워다 드릴께요"
이랬답니다.
그 여자는 고맙다며 차를 얻어타고 5분정도를 침묵 속에 같은차를 타고 달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여자 저기에 내려주면 된다고 하고 마을입구에서 좀 떨어진 곳에서 내려달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그 여자가 내리면서 태워줘서 고맙다며 웃으면서 만원짜리 한장을 건내 주더랍니다.
그 분은 극구 사양했지만 그 여자가 계속 받으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만원을 받고 주머니에 넣은 후
시골집에 도착했답니다.
집에 도착한 후에 아까 받은 꽁돈(?) 만원을 지갑에 챙겨 넣으시려고 하셨던 그 분은 경악할수 밖에 없었답니다.
주머니에서 꺼낸 그 만원은 만원이 아니라 나뭇잎파리 였답니다.
자기가 주머니에 넣을 때 만해도 빳빳한 만원이었는데 말이죠,
그 여자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