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발 그녀가 오유를 모르고 이글을 보지않았으면합니다 저는 중3에 미국에 유학을 갔다온 고1남입니다 지금은 방학이라 다시 들어가기전을위한 준비를 하고있죠...(사실 백수됐어요) 중1때 그냥 아는 여자친구를통해 그녀를 소개받았어요 뭐..메신저로요 중~고등학생이신분들은 뭐 이런거 많이 알거에요 근데 그렇게 알고만 지내며 채팅으로만 문자로만 전화로만 알던 친구를 실제로 보고싶어요. 아..그녀는 정말 다른사람들과는 틀리 생각이 너무깊고 정말 제가좋아해요.. 저는 미친놈인가요...? 얼굴도 모르는 여자를 좋아한다는게..너무 사이코같나요? 그애가 하는말이 너무 좋아요 하는말투며 목소리도요.. 아직까지 한번도 만나본적이 없는데 정말 할얘기못할얘기 다해봤는데(사실 서로 볼 일이 없으니까 그냥 편하게 대화했던거같아요..) 4년동안 별의별말 다해놓고 한번도본적없는 그친구를 근데 이제와서 정말 한번보고싶네요.. 사는곳은 그렇게 멀지않은데 지금 갑자기 자연스럽게 얼굴이나 한번보자고 하면 너무 어색한가요..? 여러분이 보시기엔 뭐 별의별고민을 다하네 싶기도하지만 전 나름 심각해요.. 막상 보자고해서 봤는데 제가 어색해할거같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