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예정일 2일 넘겼어요.
보니까, 출산예정일에 출산하는 사람은 4~5% 정도 밖에 안된다는거 같은데...
예정일을 하루하루 넘기니까 애가 너무 클까봐 걱정이기도 하고.
다음주 수요일이 시어머니 생신인데.. 애기가 시어머니랑 비슷한 시기에 나와서 생일 제대로 못챙길까 걱정이기도 하구요..
(보통, 비슷한 시기에 생일이 있으면, 가족들 모인김에 같이하자... 이런말 나오잖아요 ㅜㅜ 그럴까봐 너무 싫어요...)
ㅜㅜ 오리걸음, 많이걷기, 집안대청소 이것저것 다 하는데도 소식하나 없네요 ...
다들 예정일 어느정도로 정확하게 출산하셨나요?
예정일 부터는 밤에 자다가도 왜 진통이 안오지.. 왜 이슬이 안비치지.. 하는 꿈을 꾸네요..
임신내내 운동 열심히 안하고 단것 많이 먹고, 과일 달고살아서 애기가 많이 큰건 아닐지, 그래서 늦게 나오는지 싶어서 후회해요 ㅠㅠ
P.s. 임신 내내 과일을 그렇게 사다가 나른 남편덕에 우리집 과일박쥐가 그렇게 과일을 좋아하고 잘 먹는다고 소문이.......ㅠㅠ